[이런저런..] 최근까지 등산이 너무 싫었습니다...

백수상태가 계속 되다보니 뭔가 답답해지고 조급해지고 그래서

큰맘먹고 저번주에 근처 둘레길을 2코스 걸었습니다.

1코스 지나니까 내리막에서 무릎 아래로 덜덜 떨리더군요..

2코스 끝내고 그냥 버스타고 왔는데

몸은 피로하지만 기분은 좀 좋아지더군요.

그렇게 산에 가는게 싫었는데...

어제는 3코스까지 갔다왔고 내일은 다른쪽으로 가볼까 합니다 ㅎㅎ

제가 도봉구에 살아서 북쪽으로 가면 도봉산이고

서쪽으로 가면 북한산이라 접근이 쉬운 편입니다.

아점에 탄수화물 든든하게 먹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Smart CHO]

등산해서 위에 올라 경치보고 숨 크게 들이쉬고 하다 보면 뭔가 리플래쉬 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 전까지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ㅋ

[정대만 27]

등산 좋아요 저는 군대 있을때 산악행군을 많이해서 절대 산따위는 안간다 했는데 주말마다 가고있네요 ㅎ
뭔가 해방된 느낌이 좋아요!

[아틴]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회사 상사랑 휴일에 가는 등산인데
반대로 제일 좋은것 중 하나는 혼자서 유유자적하게 등산....

[ParkMB_Go prison]

날좋은 날에 등산만한 힐링운동이 없습니다 ...
혼자서 등산 하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정신적으로
좋습니다 ....ㅎㅎ

[드골카모]

나이먹어가면 왜 등산중독이 되는지 이해가 되갑니다 ㅋㅋㅋ

[제니]

와 도봉산이라고하니...
장모님이 산 산1번지 2천만원짜리가 생각나네요...

이놈의 기획부동산 ㅠ

[hoyanet]

등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