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주변에 나이먹고 취미로 피아노 시작하신 분 계시나요?2022.03.26 PM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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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유딩~초딩시절 바이엘, 체르니 정도 하다가 그만두고


어느덧 서른이 넘은 나이가 됐는데


요즘 피아노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꼬꼬마들 처럼 흡수력이 엄청 빠르지도 않을 것이고


직장생활 하다보면 연습시간도 부족해서 진도도 느릴것이고...


항상 주말에는 아무것도 안해도 걍 나가기 싫어지고. ㅋㅋㅋ


다른 취미로 베이스 약 10년, 일렉기타 약 3년정도 독학으로 하고 있는데,


피아노는 독학을 해볼 엄두가 안나네요...

댓글 : 8 개
저도 35살에 취미로 피아노 시작했어요. 대부분 학원이 성인반도 따로 있더라고요.
저도 은퇴하면 시작하려고 생각중이라 동네에 학원 알아보고 있습니다.
28에 플룻 시작해서 15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력 느는게 많이 느립니다.. 그치만 시작도 안 했으면 후회했을 듯합니다.
  • HBH
  • 2022/03/26 PM 09:02
성인이 이해력과 습득력이 더 좋아요(취미기준)(+재력) 단지 직장생활로 시간과 체력이.. -_-;
1. 아이패드를 산다.
2. 전자 키보드 (건반)을 산다.
3. 아이패드용 피아노 학습 프로그램을 켠다.
4. 연습한다.
(단 그전에 루리웹 부터 줄이셔야. ㅎㅎㅎ)
저는 서른즈음에 색소폰을 시작했었네요 ㅎㅎ 지금도 좋은취미이지요..
동생한테 배우기로 하고 한 20분만에
둘 다 “아 때려쳐” 이러고 그 후로는 안해봄요ㅋㅋㅋ
피아노는 독학이 안 됩니다 (절레절레)
저도 초등시절에 체르니 30번까지 쳤다가 중단하고, 20살에 피아노를 칠 일이 있어서 다시 쳤어요.
그 때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100번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ㅋㅋ
다행히 계이름 보는 방법은 기억해서 천천히 배울 수 있었어요.
피아노는 성인반도 좋은데, 초등학교 근처의 애들 배우는 학원이 오히려 좋더라고요. 애들 가르치는 수준으로 가르쳐주시고 선생님 매우 친절하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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