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나도 중고거래 (사기당한) 경험2014.06.05 PM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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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겨울에 애니마스 보고 아이마스가 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엑박판 아이마스2를 중고 알아보다가 룰웹 장터에서 판다는 글 보고
택배거래 하기로 했었죠(저는 구미 사기친놈은 은평구)
입금하고 일주일 넘게 기다려도 물건은 안오고 문자 보내도 처음 몇일은 답장을 해주다가
이후 답변이 없드라고요...

그래서 참다참다 경찰서에 진정 넣었죠
진정넣고 한 1주정도 있으니 연락이 오더군요...
경찰서에서 진술한 내용이
"용돈 다 써서 택배보낼 돈이 없었다. 안보내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 증거로 물건을 택배 발송 하려고 포장까지 해 놓았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포장한 게임을 경찰서에 들고 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삼촌이라는 사람이 나중에는 부친이라는 사람이 전화 및 문자로 용서해달라 피해금액 입금 해주겠다
연락이 왔지만 합의 안해줬습니다.
부친이라는 사람이 이딴식으로 문자 보내는데
법률상 형사미성년자 어쩌고 하는데
네... 용서할게요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나중에 경찰에서 검창로 송치 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정신 없이 살다가
몇달 지나서 갑자기 어떻게 됬는지 생각이 나서 확인해보니
검찰에서 무혐의 때렸다고 하더라구요.... 나 참 어이없어서 아래 내용과 같이 유인구 던졌는데 이후 반응이 없더군요..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댓글 : 5 개
씁쓸하네요.
14살이면 중1인가?
어케 무혐의가 되지;
  • p_man
  • 2014/06/05 PM 03:41
검찰이
아오 시foot 내가이런 사건이나 맡아야함?
귀찮으니 무혐의.
이거 아닐까 싶음
나이 어리면 뭘 해도 용서 받는 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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