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私らしくいきましょ♡] 서른 썸싱2018.05.10 AM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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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았어요.

어디에 있어도 나는 나.

결국 과거의 내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고

지금의 자신이 미래의 자신은 만드는거에요.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 누군가의 흉내를 내거나 경쟁하는건 바보같달까...

 

나는 그냥 나인채로 좋은거구나...하고 

왜냐하면 평생 나는 나로 살아야 하니까요.

 

 

 

 

 

 

 

댓글 : 10 개
  • GX™
  • 2018/05/10 AM 04:51
내일 모래 마흔인데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어릴 땐 이 나이쯤 되면 진짜 어른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어른이라는게 뭘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_@ 그래서 올렸는데 마음에 와닿으셨다니 좋네용
나이가 늘면서 느끼게 되는 보편적인 생각인가보네요. 40세를 불혹(不惑)이라 하죠
그런가봐요;ㅅ; 나이를 먹을수록 어른이 더 뭔지 모르겠는@_@ 하핳
하필 민방위 가기 직전에...큽...

아파도 20대였으면...엉엉
20대...왜 아득하죠?! 엉엉
조금 무거운? 얘기지만 아주 어렸을 때 바람은 30살에 죽는 거 였어요 늙어가는 나를 인정하기 싫고 그때도 왠지 안정감이란 건 없을 것 같고..
실제로 30대가 되어보니 역시나 나는 늙었고 여전히 불안정에 살고 있지만 또 그 나름에서 오는 감흥 마저 기꺼움일 때가 있네요 ㅎ
오히려 생각보다 나는 잘 견뎌내고 있었고 생각보다 불안정 속의 안정감을 찾았으며 생각보다 재미있게 살고 있다는 게, 나 많이 단단해졌구나 싶어요 :)
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 한적 있어서 깜놀!
저는 늙어가는 나를 보고 싶지도 않고, 오래 살고 싶지 않았었어요(...)
근데 지금은 역시 여왕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네요 ㅋ_ㅋ헤헿
하...언니 저 내년이면 서른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아이쨩이 벌써 서른이라니;ㅅ; 시간 넘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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