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뜨개질은 계속된다.

수세미실을 다 쓴건 아닌데 떠보고싶은 도안이 있어 색상을 좀 구입해야되더라구요.

고르다보니 은근 이만원 넘는고....근데 삼만원 채우면 무료배송에 뜨개실 하나가 서비스더라구요?

고민하다가 그냥 삼만원 채워 주문했는데 어마무시한 양의 뜨개실이 배송되었습니다.

두둥....!

한동안 수세미뜨기를 쉬고 있었지만...

뜬거 다 나눠주고 정작 내가 쓸게 없기도 하고 도안 사본것도 얼른 떠보고싶어 다시 코바늘을 손에 쥐었습니다.

내가 뜨고싶었던 스마일

내가 뜬 스마일

............?

황천의 스마일을 연성했다

오랜만에 뜨니까 손이 느려졌더라구요.

순서도 좀 까먹고...ㅠ_ㅜ큽

그래서 집에서 쓸거 손풀겸 몇개 뜨고 다시 떠보았습니다.

이번건 꽤 그럴듯 하죠잉?

비교하니 훨씬 귀여운거 같군요 ㅋ_ㅋ

손이 좀 풀린거같아 이번 구정 때 시댁 큰집에 들고 갈 수세미를 연성 중입니다.

한집에 3-4개씩 세트처럼 포장해서 드릴 생각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영

에...일단 꽃입니다.

이게 선물로 만들고 있는 동백수세미인데

이쁘긴한데 막상 쓸 때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도 싶고...

그래서 동백수세미랑 문양들어간 호빵 수세미랑 섞어서 뜨려고 합니다'ㅅ')/

선물받고 맘에 드셨으면 좋겠다능. 

[자유인강산에]

제 주소는요~ 서울시 중구... ㅋㅋ 능력자시군요~!! 이뿌다앙~

[햄스더✨]

ㅋㅋㅋ 감사합니다! 뜰수록 느는거같아요+_+ 많이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댱

[Dean TH]

수세미가 이렇게 이쁘면 부담되서 못쓸꺼 같네요ㅎ

[햄스더✨]

이쁘다니 감사합니다! 동백수세미는 장식용으로....? ㅎㅂㅎ

[정이은이]

손이 고우십니다.

[햄스더✨]

앗 ㅋㅋ 곱다니 감샤합니다//ㅅ//히힣

[네코마루]

아닛?! 거기서 황달이!?

[햄스더✨]

아앗... 아니다 이 악마야!

[김전일]

국민학생때...
그 뭐더라 이상한 길다란 핀셋(?)으로
털 꼽으면서(?) 만들던거 생각나네염...
정신수양에 참 좋았는데...

[햄스더✨]

엌 그걸 알다니
전일군 저랑 비슷한 연배인가보군요
저도 그거 열심히 했었더랬죠

[앞집철이]

저희 어머님과 같은 취미!! ㅎㅎ
옷이나 가방은 시간오래걸리고 힘들다고
매번 수세미 만들어서 지인들한테 선물해주시네요 ㅋㅋㅋ

[햄스더✨]

맞아용! ㅋㅋ 옷은 뜨기 힘들겠다 싶더란 @_@
수세미는 실용적이라 떠서 선물하기도 좋고 제가 쓰기도 좋고
금방 뚝딱 떠져서 더 좋은거같아요:9

[Zero mk-2]

저도 티 코스터 너무 이쁘게 만들어져있는 사진들 보고 만들어보고 싶어서 코바늘이랑 다 샀는데 책이나 동영상을 봐도 잘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뜨개질 잘 하시는분 부럽습니다 ㅎㅎ

[햄스더✨]

이게 첨부터 도안보고는 절대 못 뜨겠더라구요;ㅅ;
동영상도 한번 보고는 못 뜨겠어서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치다보니 또 어찌 되더라구용!
(제 스마일도 1호는 영 아니던ㅋㅋ)
언젠가는 스웨터도 떠보고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