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뻘소리2019.03.25 PM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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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화책 보는데 고교청춘물이라 

보다가 괜히 감상에 젖어서

문득 아 나도 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_~이란 생각이 들었다.

 

더 핵인싸같이 살 수 있을거 같은데... 그리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놀고... 혼자 망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갑자기 아 근데 그러면 남편을 못 만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면서

그건 절대 싫어. 절대 안돼. 하고 망상이 확 깨짐.

 

남편이랑 결혼한지 2년차, 사귄 시간까지 하면 올해로 5년차인데

맨날 봐도 좋고 멋있고 설레고 행복함! :D

 

서로 덕질하는거 이해해주고 존중하고

자기취향 아니라고 깎아내리거나 무시하지도 않고

외려 남편 만나고 덕질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져 덕질 인생도 혼자 하는 것보다 훠얼씬 즐겁다.

맘껏 덕질하고 솔직한 덕질을 할 수 있다규!

 

친구들 무리에도 어느새 남편이 함께해서

늘 왁자지껄 너무 잘 지내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하눈.

 

그렇다. 내 뻘소리는

결국 기승전 남편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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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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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질러도...

 

드퀘빌2한다고 밤새도 이해해주는

우리남편이 최고시다ლ(`∀´ლ) 

 

 

댓글 : 6 개
고교 청춘물...
사카모토...?
아님니다
호리미야 리메이크에용:3
//0// 오딱후 남편 넘넘 조은거시에요오옹. 머하고싶다하면 호다닥 나가서 소프트 사다주고 6 0 6 !!! ♡♡♡♡
우린 소프트는 각자 알아서 사눈... ㅋㅋ 겜취향도 좀 달라서 같이 하는 경우도 거의 업쯤. 하지만 사는 곳이 멀면 함께해주기도:9
부...부럽다..!
히힣 남편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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