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의도치 않게 연휴가 길어졌당2021.02.26 PM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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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부터 위염을 달고 살고

장염 십이지장염도 있는데다가

 

멘탈 개복치라

좀만 스트레스 받으면 '위가 따꼼따꼼해'하는 나인데

 

어제는 왜인지 아침부터 위가 따끔거리길래

공복이라 그런가...하고 점심을 먹고 왔더니 지옥문이😱

 

평소 위염 장염 만성이라 아픈 거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어제는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보건실 내려가서 약 타서 먹어도 나아지질 않아

결국 조퇴했어요.(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다 얼른 가라고 함...너무 아파보인다고)

차 끌고 갔는데 도저히 운전해서 못 가겠어서 재택하는 남편 소환해서

병원 갔다 약 타고 집으루....🤒

 

전기장판 키고 몸을 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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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옆에 와서 애교부리는 냥이들 덕에 마음만은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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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크림이 둔둔하다며....ㅋㅋ 아니야 사진의 각도가 잘 못 된거야...ㅠㅠ

 

 

여튼 병원 갔더니 위염인거 같다고 진단 받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주말까지 약 먹고 먹는거 조절하라고 하심. 괜찮아졌다고 막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남편이랑 저녁에 죽 먹고 자고 일어나서

음 좀 괜찮은가? 출근할 수 있겠네. 하고 준비하는데 또 그놈의 따꼼따꼼이 시작...😓

괜히 또 출근했다 주변에 걱정 끼치고 조퇴하느니 쉬자 싶어서 연락하고 쉬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수액 맞으면 한방이라고 엄청 추천해주긴 하던데

수액 안 맞아봐서 무서워서(...)😳 그냥 약 먹고 조심히 침대에 누워 장판에 지지고 있네요.

 

위염이나 장염 오래 앓아왔지만 어제처럼 아픈건 첨이라 놀랏어요.

약 먹으면 금방 괜찮아졌던거 같던데 오늘도 따꼼따꼼....

늙어서 그런건가...😢

 

 

여튼 일 스트레스는 주말에 맛난거 마구 먹어주면서 풀었는데

그게 불가능허니 너무 슬프네요. 맵고 짜고 기름진거, 밀가루 먹지 말라고 하시는데

으아니 의사양반! 그럼 난 뭘 먹을 수 있는거요!😂

 

 

여튼 다들 아프지 마세오....💀

전 그래도 기력을 좀 회복하여 어제 도착한 목장이야기나 누워서 해보려고 함니다.

 

 

월요일까지 쉬는데.....슬픈건 왜죠;ㅅ;

여튼 다들 불금 보내시길 바라묘....!😸

 

 

 

 

 

댓글 : 10 개
에공 ㅠㅠ 위염 무지 아픈데...
저 작년에 위염+식도염 크리 크게 맞고 아직도 몸 사리는 중이에요 ㅠ
많이 들으셨겠지만 양배추즙 정말 추천드려용(즙 류 장복하면 간에 무리간대서 전 지금 쉬는 중. 만간 다시 먹으려 해요. 냄새는 책임 못 짐미다 ㅠㅠ)
전 장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받으면 아랫배가 찌르는 듯한 통증이 ㅠ
쉽지 않겠지만 일 쉬엄쉬엄 하세여 ㅜㅜㅜㅜㅜ 스트레스 받으며 일하면 번 돈 모두 병원비로 감미다... ㅜㅜㅜ
이렇게 아픈건 첨이라 너무 놀랐어요ㅠㅠ
그래도 연휴 잘 쉬어서 나은거 같은데 또 출근하니 컨디션이 나빠지는게...
방법은 퇴사인가...!
저도 캬베진 먹다가 그 냄새...에...결국 지지쳤는데 즙은 어떤가요ㅠㅠ
요즘 피곤하니 자꾸 먹으면 누워서 식도염도 같이 왔는데 이게 정말 나빴던거 같아요ㅠㅠ
아이고 이런 햄스더님 빨리 나아지시길
감사합니다! 연휴 잘 쉬고 다행이 나았어요:D
수액 맞으면 나른하게 푹쉴수 있어서 컨디션 회복에는 좋아요
담엔 수액 도전해봐야겠네요! 이번엔 다행이 연휴 쉬면서 회복했습니당:)
아플땐 죽먹고 수액맞고 한숨 푹주무시면 좀 나으시겠지만
연휴 내내 앓아 누울생각에 넘모 아까운....ㅜㅠ

그나저나 뚠냥이 뱃살 만지고 싶군여 :D
죽 먹고 잘 쉬었더니 생각보다 금방 괜찮아졌어요!
연휴에 누워서 겜했음!! ㅋㅋ헤헤

뚠냥이들 부들부들 뱃살 너무 좋아요//ㅅ//
헉 많이 아프셨나봐요 ㅠㅠㅠㅠ
혹시 마누카꿀 드셔보셨나요? 제가 서른에 위염이랑 식도염 쎄게 와서 3개월을
못일어나고 못먹어서 10키로나 빠졌는데 병원약은 한 달 꼬박 먹어도 끊으니 도로아미타불이라 찾고 찾다가 천연비타민이랑
마누카꿀 도수 높은거 먹구 완치했거든요.
아니 장염에 십이지장염까지 어케요. 토닥토닥 아프지 마셔요~~~ ㅠㅠ
앗//ㅅ// 감사합니다.
다행이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워낙 만성이라 방법을 찾아보려구요ㅠㅠ
보반님이 적어주신 양배추즙과 등대인간님이 추천해주신 마누카꿀 둘 다 도전해봐야게써요...!
좋은 조언 감사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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