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私らしくいきましょ♡] 드디어 침대를 옮겼다😂2021.11.14 AM 12:0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저희 집은 방3개.... 4개짜리였는데, 붙어있는 방 두개 가운데벽을 트고 크게 만들어 남편 방으로 쓰고 있고

안방은 제 방으로, 남는 제일 작은 방은 부부침실로 쓰고 있었는데

곧 쥬니어의 탄생을 앞두고 애기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침실에 침대를 제 방으로 옮기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하지만 제 방은 솔플에 최적화되어 있던 터라 침대(하필이면 매우 큰 사이즈: 시몬스 킹오브킹..그리고 그거보다 큰 프레임😂)를

옮기기 위해 제 방을 치워야했고, 워낙 짐이 많았던지라 이 김에 버릴 건 좀 버리고 비우자!를 시전

(가구를 옮길까도 고민해봤는데 답이 안 나왔음)

 

그렇게 정리가 시작된 9월

방을 뒤집어서 짐을 다 끄집어내고 치운다고 유난을 떨어봅니다.

 

KakaoTalk_20211113_172312220.jpg

 

보기만 해도 한숨 나는😅

근데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며 정리가 힘들어져 이게 2달이 걸려버렸네요.

 

KakaoTalk_20211113_031650745.jpg

 

오늘 남편 친구들이랑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그 전에 저희집에 방문하기로 해서 기회는 오늘이라 생각해 침대를 놓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충 대충 막 치워봅니다.

이거 한다고 허리 나가는 줄 알았네요😂

정리는 덜 끝난 상태긴 한데 일단 침대를 옮겨야 하니 대충 구석에 짐을 구겨넣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디데이.

고기 먹으러 가기 전에 침대를 옮기기로 합니다.

저는 못 옮기게 해서 옆에서 깔짝깔짝 먼지나 치웁니다.

 

KakaoTalk_20211114_000021839.jpg

 

프레임 분해해서 옮기고 매트 옮기고

(프레임이 통원목이라 무게가 좀 나가서 힘들었을거 같....ㅠㅠ)

 

KakaoTalk_20211113_165617346.jpg

 

따란! 침대를 옮겼습니다.

어제 남편이랑 잠깐 사이즈 쟀을 때는 절망편이였는데(진짜 의자 움직일 공간도 안 나오는)

그래도 막상 옮기고 나니 생각보다 자리 여유가 나네요.

 

이제 정리만 더 해서 마무리 하고 쥬니어 물품들은 빈 침실을 애기방으로 꾸며주기 위해 옮겨주면 될거 같아요.

진짜 걱정 많았는데 마음에 제일 큰 짐을 덜었네요ㅜㅠ 다행이당.

 

KakaoTalk_20211113_182912757.jpg

 

 

KakaoTalk_20211113_210442570.jpg

 

남편 친구들은 맛난 소고기와 디저트를 먹고 귀가하였습니다.

 

m_1527671591_7118_20170830112100_kssilnci.png

 

 

 

 

+


KakaoTalk_20211113_232818972.jpg

 

낯선 천장이다....

 

 

KakaoTalk_20211113_232831206.jpg

 

걱정했던 것보다 아늑한거 같아서 만족입니다😊

 

 

 

 

 

 

 

 

 

댓글 : 8 개
첫 사진만 보면 엄청 막막해 보이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되는군요 고생하셨어요!!
진짜 막막했는데 어케 하다보니 되네요😂
이제 베란다에 처박아 놓은 짐을 정리할 차례...임니다...😱ㅋㅋㅋ
아이고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
고기 맛있어 보이는군요. 불판에 고기 구워먹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
안그래도 그제 어제 무리했는지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참 누워있고 잠도 마니 잤어요....ㅋㅋ
고기는 저거 먹으러 가자고 계모임 만들었는데 코로나때메 18개월만에 겨우 갔네요😂
더 미뤄지면 제가 못 갈거 같아 다들 배려해주었습니당
우왕! 덕력이 어마어마하신 불현듯 옛날에도 방사진 뵌게 생각나는데 여전히 핑쿠핑쿠ㅎㅏ신 부분이 아직있으시군용
다들 십덕의 방이래요...제가 보기엔 평범한데🙄ㅋㅋㅋ
남편이 넘 핑쿠한 공간에서 자니까 적응이 안된다네요
본인도 얼마전에 10시간인가 걸려서 방 정리하고 죽을 뻔 했음요...
전일쟝은 10시간,....난 2달....
하지만 아직도 정리가 더 남았다능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