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후) 여성 전용 미용실, 남성 전용 미용실?.jpg2017.06.12 PM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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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개
남자는 깍는동안 못보네!!

여자는 잘(!) 보는데!!
남자미용실엔 거울로 도배좀
ㄷㄷㄷ 개좋네
여기에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울 동네 단골 미용실이 있어요. 사장님은 아저씨고 오래 댕겨서 친해요. 장사 잘되서 사장님 요새 잘 안 보여요.

신입 미용사 아가씨가 있어요. 단골손님들은 사장님이 아니면 얼굴 아는 직원을 찾아요. 뉴페이스 아가씨한테는 섣불리 머리를 안 맡겨요. 그래서 주말에는 미용실 밖에 줄이 서 있는데 미용사 아가씨는 놀고 있는 안타까운 장면을 봤어요.

그래서 나는 놀고 있는 아가씨가 안쓰러워서 딱히 지명은 하지 않아요. 머리 깎는 동안 썰렁하지 말라고 농담도 먼저 건넸어요. 그러니까 이 아가씨도 느닷없이 나한테 말을 까요. 나보다 최소한 열살은 어릴껀데 진심 빡쳐요. 근데 맘 약해서 "너 이제 나한테 말까지마"란 말은 못하겠어요.

이 아가씨한테 어케하면 좋은 분위기로 보통 손님 대접받는 관계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참고로 관심은 전혀 없어요.
진지하게 손님에게 그렇게 말을 하면 안된다고 존대말로 하시면 됩니다.
그냥 귀엽게.봐주던가 정말 열받으시면 나이가 몇이냐고 물어보고 님 나이를 말해줘요 그거보고 판단하시면 좋을듯
빡치시면 짚고 넘어가야죠. 눈치 빠른 타입인가 아닌가 잘 살펴서, 돌려서 까던지 직구로 까던지 하세요.
그러고보니 농담 던질때 반말투로 한거 같네요. 아가씨 니가 반말하면 나도 반말해 타입일수도 있겠네요. 존댓말 해본 담에 그래도 말까면 줄서야 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늙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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