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티스트에 이렇게 실망하긴 또 처음이네요 ㅋㅋㅋ2016.08.19 AM 11:2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어떤 인디 아티스트

 

전부터 좀 아슬아슬한 느낌은 나도, 소극적이지만 자기 주관은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7월 중순에 터진 일에 대한 트윗들, 얼마전 티파니 사건가지고 여자라서 일자리를 잃었다고하며 올린 트윗들을 보고
여전히 저러고 있구나... 원래 저런 사람이었구나... 싶네요

 

7월초부터 막 꽂혀서 모든 음원 구매하고, 출판한 에세이 두 권도 사 읽고, 다른 아티스트랑 콜라보한 앨범도 사서 이제 들으려고 하던 찰나에 올라온 트윗이라 너무 충격을 먹어서 아직도 앨범은 뜯지도 않고 책장 한 구석에 쳐박아뒀습니다. ㅁㄴㅇㄹ

 

이런 사람의 노래와 생각을 일주일이나마 공감하고 좋아했다는게 가끔은 너무 화가나서 열이 오를정도에요

 

 

한 달 전에 있었던 넥슨 성우 사건에 대해 트윗을 한 후, 그걸 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트윗.

 

"누군가의 음악이나 글을 좋아하게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누군가와 생각이 다르다고 실망하는 건 쉬운 일이다 사람들은 실망을 좋아한다 실망엔 쾌감이 있다 그리고 생각이 같다는 이유로 작품까지 좋아하게 되진 않는다."

 

보고 정말 화가났던 트윗 내용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말한 것 처럼 이 아티스트의 생각이 좋아 컨텐츠를 막 구매하기 시작한 저를 부정하고 조롱하고있다는 기분까지 들었구요. 꽁무니를 내빼는 정말 비겁한 발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트위터가 뭔지 정말

댓글 : 6 개
트위터가 뭔지보다는...

트위터가 사람의 본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거죠.
넹 그렇네요..
누군지도 몰랏고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배우자분이 내가 관심있던 분이라 배우자까지
아 생각이 저런분인가 이런생각이 드네요....
네, 저도 배우자분이 좀 터치를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게 전혀 안보이니...
혹시 그분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는데 실망이 아주 큽니다.
오 뭐시기라는 듣보잡 이야긴가 보군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