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 엄지손가락보다 큰 바퀴벌레가2014.06.01 PM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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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가려고 하는데 지나가다가 뭔가 이상해서 옆쪽 벽을 쳐다봤는데

엄지손가락보다 약간 큰 바퀴가 있더라구요..

아파트 살면서 처음보는데 엄청 크니까..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바퀴가 나왔다고 잡을것 좀 갖다달라고 했는데

별로 신경을 안 쓰시네요.. -_-;;

"놓치면 안 되니까 빨리!!" 외쳤는데

"그런거 가지고 뭘 그러냐 알아서 해라"이러셔서

짜증났지만 뭔가 잡을만한 걸 가지러 재빨리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사라졌습니다. 그 몇 초 사이에..

그 뒤로 한 30분 찾았는데 안 보여서 지금 방 문 닫고 있네요.

아.. 어쩌나요 이거 ㅜㅜ
댓글 : 19 개
이제 당신의 등뒤에서....
바퀴는 심리전의 고수라서 잠드실때 기어다닙니다
자다가 입속에서....
히...히익;;;
치약으로 예방을...
잠은 다잤네....
바퀴벌레는 본능상 습하고,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주로 어두울 때 행동을 하니, 참고해두세요.
습하고, 좁고, 어두운곳 : 입속 이군요?
저희집도 한 번 그런적 있어요.. 그게 미국산 바퀴벌레인데 침대 밑으로 도망감
근데 그 후로 한 번도 안보임 (바퀴벌레 자체가)
불끄면 수백마리가 돌아다니죠.
위험한 동거
고양이를 푸세요.
이런 젠장 저도 조금 전에 컴터앞 의자에 앉아서 책 읽고 있는데
의자 밑으로 뭔가 지나가는게 느껴져서 보니까 바퀴가 ㄷㄷㄷ 생포하려고 전에 둔 투명통 찾는데 없고
대충 패트병 잘라서 잡으려고 했는데 책장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느이르자으ㅏㄹ지을나ㅣ을 자야 되는데 이런 젠장 ㅠㅠㅠㅠㅠㅠㅠㅠ
난잡앗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쓰고자세요 ㅋㅋㅋ
잠자는데 간질간질
바퀴 엄청 빨라요.
조금만 어물거려도 못잡죠.
저도 어제 화장실 앞에서 엄청 큰 바퀴 발견하고 마침 옆에 있던 택배박스로 내려쳐서 잡았네요.

너무 빨라서 박스나 책처럼 면적이 넓은 걸로 내려쳐서 죽여야 잡을 수 있어요.
저도 방금 잡음 ㅎㅎ 누나방에서 나왔는데 화장실에서 보고 놓침->5분후 큰방에서 출몰->파리채가지러간사이 사라짐->폰으로 후레쉬키고 찾았어요 ㅠ 이렇게 크고 빠른놈은 오랜만인듯
기분도 꿀꿀하실텐데 죠의 아파트 보고 주무세요
작년에 천장에 붙어있던 바퀴 놓쳤는데 정확히 24시간후에 같은 장소에 또 붙어있더군요; 대체 어디있었던 거냐...
에프킬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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