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친척이 주식을 사라고 하네요2020.07.11 P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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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사서 상장되서 팔면 돈번다고 

 

자신이 있는데 돈이 없어서 많이 못번다고 한탄을 했었음

 

그러던 친척이 얼마전에 전화와서는 4천만원을 잃었다고

 

2천만원을 친구한테 꿔야 하는데 안꿔준다고

 

2천만원 가지고 지금 좋은게 있다고 그거 사야 한다고

 

자기 자식들도 빚내서 다 그거 샀다고 

 

우리보고도 사라고 

 

당연히 무시했음

 

이 친척은 만나면 재테크 얘기하는데

 

계속 무시하는데도 열심히 하네요


댓글 : 34 개
아는분이 저러다가 다단계 시작함
안그래도 남편분이 다단계 해요
집안 거덜나겠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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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1 PM 11:12
진짜 좋은거면 아무한테도 안알려주죠
저도 동감이에요
벌면 내탓. 잃으면 나몰라라 할겁니다. 무시하세요.
무시하는데 계속 이야기 해요
비상장 주식이 그렇죠...
혹시 어떤주식인지 알수있을까요?
저한테 한 얘기가 아니라
어머니한테 한거라 어머님이 기억못해요
애초에 그런 좋은정보는 남한테 흘리지도 않음
맞아요
그런말이 있어요

자기 귀에 들어오는 유망주는 이미 올라가서 떨어질거다
그렇죠 좋은 정보가 저같은 사람한테 까지 들어올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설프게 주식하는 사람들 믿는게 아니죠.
확실한 그 정보가 언제 맞을진 아무도 몰라서 기약없음 ㅋㅋ;
확 오를거 확 내릴거 알아도 그게 수년 걸리면 그사이에 빚진 돈 압박 때문에 안됌.
사놓고 내일 다음달 내년 걱정없이 잘 수 있는 주식 아니면 안사는게 맞음.
저도 상폐당한주식 정리매매때 샀는데 8년째 묶여있네요
직접 찾아보시고 투자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믿고 추천해서 성공했다는거 못본거 같아요
항상 그럴때마다 제가 생각하는게 있죠.

뭣도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돈버는거다 라고요.
간이 작아서 재테크 안하고 은행에 넣어두기만 해요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당연히 은행에 넣으면 벌 수는 없죠. 그런데 적어도 잃지는 않으니깐요.

차라리 펀딩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하면 모를까.. 그럴만한 돈도 없고 ㅎㅎ
개미들에게 추천해줄만한 우리나라 주식은 삼성전자 하나빼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에요.

단타 노리다가 패가망신하죠.
주식하는데 종목 추천은 남에게 추천하는거 아니거늘....
주식은 검찰이 잘하는거 같은데 다단계보다
비 상장 주식은 좀
손절이 답 아닐까요.
친척분이 강남 아파트 2채이상 대출없이 보유하고
있으면 그말듣고 삼 ...그게 아니다 하면 무시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어요
네...안사시면 됩니다.

저희 집에서 어머니도 원래 주식같은거 잘모르시는데 외가쪽형뻘 되시는분이(나이차는 꽤남)

좋은 주식있다고 제약쪽인데 자기가 주주참석도 하고 많이 샀는데 꽤 괜찮다. 꼭 사셔야 한다.

라고 어머니한테 얼마나 바람을 넣으셨는지 어머니가 한 2000만원쯤 넣고 좀 떨어지는데 곧 신약 테스트

들어간다고 오를꺼라고 또 입김들어가서 추가로 더 매수 하셨는데 지금 그 주식 반토막도 더 낫습니다..

누가 그러는데 아니면 이거 정말 대박이야 꼭 해야하 하는거 거의 무시가 답입니다.

그렇게 확정적이라면 주식으로 망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주식시장은 대박은 거의 못봤지만 쪽박은 많이 봤습니다.
네 무시하고 있는데
매번 어머니 만날때 마다 계속 재테크 얘기 하시네요
다음에도 그 지랄하면 인연 끊으시면 됩니다
쉽지가 않네요
무섭네요 ;;;
4천만원 날리고
2천만원 빌릴곳도 없는 사람이 하는 말을 누가 믿을까요ㄷ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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