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소리] 경기도 주변에 갈만한 계곡 같은 곳 있나요?2016.08.11 P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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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당일치기로 휴가 대신이라도 놀러갈까 하는데


경기도 정도에서 갈만한 계곡이나 휴향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더운날 어디 못가지고 계셔서 짬내서 효도아닌 효도 좀 해볼까 합니다.

댓글 : 19 개
경기도도 극과극은 거리가 꽤 멀어서...
일단 송추쪽이요
지금 생각중인곳이 송추인데 역시 송추인가..
경기도는 망이라고 들었습니다 거의 강원도랑 강촌쪽에 밀집되있어서ㅜㅜ
저도 멀리가기 힘들까봐 부모님 모시고 간단하게 용인휴양림 다녀왔어요
용인보다 조금만 더 내려가면 몇몇 계곡 있다고하던데 직접 가본게 아니라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용인 휴향림이라...그냥 숲만 있는곳인가요?? 계곡도 있는지..
옛날엔 가평쪽도 좀 있었는데....
근데 올해는 가물어서 계곡 물 바짝 말랐을 가능성이 큽니다.
헐..안되는데...
물많아요..지난달에 폭우오면서 흘러넘침
찾아보면 은근 많죠.
남양주시 팔현리 인근, 양평 흑천과 그 상류 일대 용문사 부근, 양평의 사기막천, 벽계천, 사나사 쪽, 하남 고골과 천진암, 광주 엄미리 쪽과 퇴촌면, 남한산성 쪽, 양주 송추 계곡,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 일대 등등등
제가 하남 사는 놈이라 가본 데가 경기 동부 밖에 없네요 ㅇㅅㅇ;;;

하여간 어지간한 하천 중상류에, 소위 가든이라 불리우는 식당 밀집지역은 거의 계곡이라 보심 됩니다.

물론 경기도 일대니만큼 사람도 많겠지만요.

다음 지도 같은거 열고,
"가든" 검색해서 좀 모여 있거나, 주위에 산, 하천이 있으면 그런 동네다 생각하시면 되요.
진짜 물 맑고, 그늘 있고 경치 좋은데 가서,
백숙, 도토리묵, 파전 같은거 시켜다가, 또는 저런 음식이랑 수박 싸가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먹고 쉬고 자고 그러면 더위는 안녕인 ㅋ
오오 많은 양의 정보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가 미처 놓친게 계곡 이용에 대한 주차나 이용료 같은거 물어봤어야 했군요..
포천이 유명하고, 길도 쭉 뚫려있긴 한데 바가지가 개빡침
포천이라..으..바가지 바가지는 안되는데...
그런 식당같은데 없고 인적 드문곳 없으려나..
위에 포천쪽 이야기 하셨으니.. (포천은 사람이 말도 못하게 많습니다.)

가평쪽이 좋습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계곡이 꽤 좋은데 (국립이라 캠핑인원이 제한되어있어서 그래도 쾌적한편)

가는길도 꽤 쾌적한편이구요.
다만여기는 말그대로 국립 자연휴양림... 캠핑 여건은 잘되어있는데 어른분들이 계곡만 보고 오긴 좀 그렇습니다. 계곡 자체는 좋은데 주변 환경이 애매해요.
오..한군대 추천을 해주신다면??
죄다 국립이지는 않겠죠?
나무그늘좀 있고 발좀 담글 수 있으면 되는데요...안되나요???
저는 국립만 찾아다녀서 ㅠㅠ 국립이 관리가 잘되고 인원제한이 딱되어있어서 쾌적하거든요.

일단 국립 자연휴양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계곡 끼고 나무있는곳은 캠핑데크가 깔려있는데. 당일치기면 텐트는 필요없으시고 돗자리랑 차양막 정도만 챙겨다가 계곡 에 발좀 담궈보고, 시원하게 있다가 밥먹고 하실땐
데크에선 고기 구워먹는것도 가능해서 좋을겁니다. (부르스타 허용)

경기도는 양평 중미산과 가평 유명산이 좋았습니다. 계곡 바로 옆에 캠핑데크가 있거든요.
계곡자체는 엄청 크진 않아요. 유명산은 그래도 계곡 크기가 좀되는데 중미산은 좀작은편입니다.
둘다 야영데크 예약만 잘하면 계곡 바로 옆에 잘깔려있고 해서 쉬러가긴 딱좋아요. (번호를 잘봐야함)
윗분이 말씀하신 포천은.. 계곡 자체는 물도 많고 계곡도 커서 정말 좋은데
여름 주말만되면 그만큼 사람도 말도 못하게 많습니다;;;
며칠전 티비에서 강릉 안반데기 보여주던데 자가용 있다면 드라이브 다녀오기 좋아 보였습니다
계곡은 아니지만 지대가 높아서 더위도 덜하다고 합니다 조만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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