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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만족스러운 최근의 게임라이프2023.08.27 PM 12:16
나이들고는 게임 한번 잡으면 플레이시간이 평균 1시간반 정도라 게임 하나 끝내는데 오래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겜은 많아도 정작 엔딩까지 본 겜은 얼마 없고, 플스기준 트로피 플래까지 딴 게임은 블러드본, 세키로 2개 뿐.
그런데 발매일에 산 젤다왕눈을 일에 치여서 잘 못하다가 최근에 많이 달렸는데 벌써 플탐 150시간이 넘었더군요.
저는 오픈월드 게임 하면서 최대한 탐험이나 서브퀘 돌고 최후에 메인퀘 미는 스타일인데, 야숨때도 그랬지만
왕눈도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요. 사실 저의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서브퀘만 돌다가
나중엔 질려서 메인퀘 대충 밀고 게임 봉인하던가, 다른 게임으로 갈아타는 단점도 있는데,
왕눈은 처음엔 그닥 감흥이 없었는데 하면 할 수록 재밌네요.
"여기에 내가 찾던 그게 있지 않을까?" 하면 있고.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면 되는 점이 정말 잘 뽑은 오픈월드겜의 기준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여기에 엇그제 예구해뒀던 아머드코어6가 오면서 잠시 멈추고 아머드코어만 달리고 있습니다.
소울본세키로엘든링만 해보고 아머드코어는 경험이 없었는데, 메카물인 만큼 장비 맞추는거나 기체 디자인 만지는 재미도 있고
확실히 쇠키로 라고 불릴 만큼 프롬소프트 타작품들의 시스템도 은은하게 녹아있어서 재밌네요.
옛날 오락실에서 재밌게했던 캡콤의 횡스크롤 겜 파워드 기어(아머드 워리어) 생각도 나면서
'나 메카물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ㅎㅎ
집이 좁아서 피규어 같은거 사도 둘 곳도 없지만 아머드코어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도 사고싶다는 충동이 생기네요.
얼마전 최근 물량이 풀려서 구한 파판1-6은 아직 포장도 안뜯고
곧 p의 거짓도 나오고,
조만간 엘든링 dlc도 나온다고 하는데
올해는 플5 구입 후 최고의 게임 풍년이 아닌가 싶네요ㅎ
- 빨간보노
- 2023/08/27 PM 02:53
마눌 몰래 나중에 삼실에 대형 티비 설치해서 해야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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