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썰] [경]석가탄신일[축]2013.05.17 PM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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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함께 기뻐합시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온누리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4월달과 5월달에 가톨릭과 불교가 서로 주고 받는 인사말입니다.
그리고 명동성당으로 가는 입구 근처에서 프로테스탄트들이 우릴 이단, 사이비라고 부르는 근거(?) 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프로테스탄트들이 뭐라고 하든...

저도 가톨릭 신자로서 훌륭하신 성인의 탄생을 축하합니다.(근데 난 석가보다는 아미타랑 미륵을 더 좋아하는게 함정)
댓글 : 8 개
진정으로 종교간의 인정과 화합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불교는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라 해탈의 경지에 든 선인의 가르침을 따르며, 선인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이기에 누구를 좋아하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떤 종교를 따르던 말이에요. ^^
좀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카톨릭과 불교가 함께 있는 다는 것은 참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륵은 쫌... ==;;)
  • ?
  • 2013/05/17 PM 01:25
불교랑 천주교는 참 보기 좋습니다.
아미타는 과거의 부처로 실체가 없고
석가모니는 조금 특별한 실존인물로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실천한 인물
미륵은 미래에 나타날 예언속의 부처로, 석가모니보다 더 원대한 원력을 가진 세상을 구원하는 역할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함

문화와 표현의 방식차이이긴 한데, 미륵=예수님 존재와 매우 가까워요
아미타는 하나님의 화신, 우주는 하나님 그 자체죠
불교랑 천주교는 법정스님과 해인수녀님의 편지로도 볼 수 있듯.. 참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
치비™//훈훈한 분위기의 게시글에
한쪽이 더 상위개념이라고 주장하시는 댓글은 자제를...


미륵은 석가모니의 대열반 이후 종교화 된 다음에 나중에 추가된 개념입니다.
근본불교의 입장에서보자면 아미타와 미륵은 언급할 가치가 적은 축에 속합니다.

나태하지 말고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알아차리라.(사티,사띠,정견)
이게 가장중요한것인데 과거니 미래니 하는 것은 논란만 만들뿐이죠.
마지막에 괄호로 쓴건 반 농담이니 진지해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앍.. 시가님은 좋은 종교인.. ㅠㅠ 저는 불교인이지만 시가님 같은 천주교도는 사랑합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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