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내가 느끼는 언어별 난이도2018.02.12 P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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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3개국어 난이도를 숫자로 표시해본다면

10이 최고난이도 라고 본다면

 

8 : 영어 (영어보다 더 까다롭고 어러운 언어가 있다고 하니 8정도로.. 난 영어가 가장 어렵다...)

6 : 중국어 (같은 한자 문화권이어서 그런지 의외로 이해하기 쉽다.)

2 : 일본어 (외국어라는 느낌보다는 조금 어려운 사투리 배우는 느낌.)

1 : html, css (컴퓨터 언어 ㅋ)

0 : 한국어 (모국어니 특별히 배울필요가 없어서 0, 한국인도 한국어 어려운거 아는데 우리말 대결 식의 한국어가 아닌 일상적 쓰임의 차원에서)

 

여러분은 어떤가요??

 

댓글 : 26 개
일본어는 하다 보면 엄청 어려움.. 제가 듣기론 중국어가 시작이 어렵고 뒤에가면 쉽다고 하더군요.

영어는 그냥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만 하면 되서.. 일본어 = 영어 인듯해요 (중국어는 해본적 없음)

그런데 일본어 발음 어렵지 않던가요? 저는 독학으로만 했더니 장음 단음이 안되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ㅎ
하다보면 어려우면 공부를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네요 ㅎ 할수록 쉬워져야죠. 일본어는 정말 시작도 쉽고 할수록 점점 더 쉬워지는 느낌입니다. 말그대로 외국어라는 느낌이 안들어요.
중국어가 그야말로 할수록 어려운 언어입니다...
말의 축약과 각종 성어들, 거기다 요즘 신조어까지 ...
갈수록 태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어, 일본어가 중국어보다 쉽네요.
|달바라기|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중국어만큼 어려운 언어도 없겠네요. 중국식 외국어 표기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문자자체가 너무 원시적이어서 그만큼 어려울수도 있겠군요. 새로 나오는 외래어들을 전부 중국식으로 외워야하는 미개함과 괴로움 ㅋ
쥔장분이 일본어에 소질이 있으시거나
아니면 취미 레벨, 또는 일상 레벨의 일본어가 목표시라면 매우 지당한 말씀입니다.

일본어 그 자체로 먹고 살거나 일본에서 영업직 같은거 뛰면 일본어는 정말 지옥같은 언어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일본 문화와 사람들의 암묵적인 관습이 그렇게 만드는거지만요
그렇게 따지면 모든 외국어가 똑같습니다. 그 나라에서 그 자체로 먹고 살거나 영업직 같은거 뛰면 모든 언어가 지옥처럼 느껴지겠죠.
그런데 익숙해지면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어는 한국인데게 비교적 더 단순하고 쉽게 느껴지니까 쉬운거죠
일본어가 아무리 쉽다한들 외국어입니다. 그냥 간단한 의사소통정도 수준이면 쉽지, (모든 언어가 그렇겠지만) 파고들면 답이 안 나오죠. 일단 1차 고비가 수동태랑 사역수동, 2차 고비가 경어, 3차 고비가 한자라고들 하니까요. 시간을 나타내는 관념도 한국어와 미묘하게 다르고. 아예 다르다면 각잡고 공부를 하겠는데, 이게 미묘하게 조금씩 다르다보니 더 어렵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특히 우리말에 없는 문법사항도 꽤 많아서 (대표적인 것이 위에 적은 수동/사역수동과 경어체계), 쉽다고 생각하고 온 사람들 제대로 멘붕시키죠 ㅋㅋㅋ

한국어<->일본어를 1:1로 매칭시켜서 그대로 번역하면 물론 말이야 통하겠지만, 절대 자연스러운 일본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의 언어행동코드, 일본어스러운 표현과 언어 구조가 있기때문에, 문자 언어 자체를 외우기는 쉬워도 그 뒤가 정말... 답 안 나오죠...
다른 언어에 비해서 매우 쉽다는거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것도 다른 언어에 비하면 그리 어려운 부분은 아닌것 같군요.
그렇게 느끼신다면 언어에 소질이 있으신 것같네요 ㅋㅋㅋ 언어학 석사논문 쓰면서(메인은 일본어학) 일본어, 영어, 한국어를 다 건드려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어가 공부하면 할수록 굉장히 난해했거든요 (도리어 영어는 언어 구조가 달라서 그렇지 구조만 익혀두면 거기에 끼워넣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부럽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어서 일본어만 너무 깊게 들어가다보니가 일본어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시는것 같는데요 ㅎ.
사람이 그렇잖아요 자기가 하는일이 가장 힘든 것같고 그런 심리.
저도 일본어 전공 + 일본 근현대사 복수전공에다가 상사 영업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말씀을 드렸네요....... 먹고사니즘이 겹치면 뭐가 됬든 빡쎄지는게 사실이죠 뭐.
독일어 배우고있고
영어 토플 90
일본어는 한 5~6년 하고 JLPT 3급에 1급 못따고 때려쳤는데
독일어>>>>영어>>>일본어 같네요 제 기준으로는
저도 공감합니다 ㅋㅋ 독일어 C1과정 진행중인데 독일어>>>>>>>영어>>일본어 정도인 것 같아요.
교등학교 때 제2외국어가 일본어, 독일어 였는데 독일어반 애들이 일본어반 애들을 정말 부러워했어요 ㅋ.
일본어는 정말 공부를 안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거든요.
c1이시면 엄청 많이하셨네요 ㄷㄷ
전 c1근처도 못가는데도 빌빌 기어가고있습니다 ㅜ
아랍어
영어는 어떤 점이 어려운지 다들 아실테니 패스하고

일본어는 깊게 파고들다보면 고급문법, 고급어휘가 등장합니다. 그런 부분이 어렵죠.
뭐, 일본사람들도 구분하기 어렵다는 이름읽는법은 패스하고.

중국어는 문법 자체는 아주 쉽습니다.
중국어 문법에는 어휘 변형이 없고(바쁘므로, 바쁘니까, 바빠서 이런 것들. 영어로치면 love - lovely 이런 거)
그냥 올바른 문법 자리에 단어만 딱 갖다놓으면 됨.
다만 기본적으로 어휘가 어렵고, 깊게 파고 들면 전문적이거나 고급어휘들이 등장하게 됨.

근데 사실... 어떤 언어든 배움의 마지막은 고급문법, 고급어휘이기에... 딱히 특정 언어의 특징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듯.

이상, 토익 900 이상, jptl 1급, HSK 6급 준비자였습니다
중국어는 사서삼경.....사서삼경을 죽여야 합니다.
중국어는 고급어휘가 넘 어려워요...비슷하면서도 쓰임새가 조금씩 다른 단어들이 넘나 많음
혹시 뭐하는 분이신가요?? @_@
무역 전공입니다.

사실 HSK도 지금 당장 시험쳐도 6급 붙을 순 있는데, 고득점 따려고 더 공부중임.
대단하시네요. 전 지금 3개국어 하는게 정말 너무 빡세서 중국어는 잠시 쉬고있는데 ㅋ
진짜 능력자시네요...
어려서부터 배워서 그래요.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조기교육 받았고, 중국어도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학원 다녔고

일본어는 뭐... 아시잖아요? 여기 루리웹이니까. 취미로 배운거죠.
중딩 때 애니 권유해준 여자동급생이 있었는데, 걔 때문에 애니에 빠져서
사전보며 일본어 독학하고, j-pop 번역하며 공부하고, 이렇게 쉽게 배웠습니다.

확실히 제가 느끼는 거지만... 언어는 어릴 때 배울수록 유리합니다
대학생 이후엔 언어공부 넘 힘듬...
중국어는 시험 치는건 걍 하겠는데 현지가서 말해보면 완전 다릅니다. 지방마다 사람마다 발음이 천차만별이라 처음 보는 사람이랑 말하면 아예 안들림 ㅋ 젊은 사람들은 표준어 잘해서 의사소통 되긴 하는데
처음 중국가서 TV봤을 때 어느 프로그램이든 항상 자막 나오는거 보고 놀란적이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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