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밀정 보고 왔는데....2016.09.16 AM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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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 없었음.

 

너무 뻔하고 

 

너무 당연하게 흘러가는 바람에

 

그냥 다큐멘터리 한편 본 기분이었음.

 

김지운 영화치고는 너무 맥빠지는 영화.

 

잔잔해도 너무나 잔잔해서 

 

졸음까지 올 정도...

 

이거 볼 바에 암살을 두세번 더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최악의 영화.

 

제 점수는요

 

별다섯개 중에  ★★

댓글 : 11 개
엔터테인먼트 영화를 기대하셨던 분이면 뭐 지루할 수 밖에 없죠.
내용자체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송강호가 연기한 이정출이라는 캐릭터가 황옥이라는 실존인물이고

공유가 연기한 김우진이라는 캐릭터가 김시현 선생이십니다.

저는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내용도 큰 왜곡없이 잘 구현해서 좋았습니다.

혼란한 시대에 삶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고 그걸 뛰어넘는 무언가도 보았습니다.
저는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김지운 특유의 장단점이 여전한 영화이지만,
확실히 초반 시퀀스도 그러하고, 서스펜스를 상당히 잘 조절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영화는 김지운의 단점이 없었으면 하지만요.
내러티브에서 헛점이나 생략이 너무 부각되는 면이 있지요.
장점인 비쥬얼은 잘 살렸지만요.
아무리 실화 바탕이라고 쉴드를 치려 해도 재미 없었네요...

10년 전 영화인 블랙호크다운이 전쟁 영화라 하지만 실화도 영화로 만들 때 어떻게 각색하고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지 잘 보여준 사례가 많다 보니 이번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의 실패가 맞는 것 같아요.

소재랑 배우들 연기가 그나마 살린 듯 합니다.
전 오히려 암살이 너무 재미없었는데
뻔하게 흘러가는건 암살이 진짜 뻔하게 흘러가죠. 상업영화 공식 그대로 갖다놓음.
맞아요 한마디로 젼나 재미없음....
암살2점 밀정은 3.5정도 주고싶음...
맥아더 장군같나요?무슨 80년대 영화 그대로 만든즐,,
  • DOUS
  • 2016/09/16 AM 06:40
원래 이시대 내용은 재밌기보단 씁쓸한 내용 뿐이죠
진짜 나름 고증도 잘 살리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나름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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