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베이글녀?2011.09.05 AM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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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보면 베이글녀 어쩌고 하며 시덥잖게 생긴 여편네들 사진올라오는 경우 종종 보이는데... 베이글녀라니? 빵집 처자 말하는건가? 라고 생각해 봤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분명히 또 시덥잖은 신조어 인듯한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신조어를 만들려면 좀 그럴듯하게 만들던지, 빵못먹어 한이 맺힌 청소년이 지어낸 신조어도 아니고.. 의도를 했든 안했든 빵이름이라니..==

애초에 베이글이라는 먹거리를 모르고 지어낸 신조어라고 생각하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웃기긴 한데... 이런식으로 어거지로 신조어를 만들어 낼 필요가 있나?
댓글 : 16 개
베이비 + 글래머
베이비 페이스 + 글래머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의 합성어인데..

신조어야 굳이 만들어 낼 필요는 없지만, 재미있지 않나요?

전 재미있던데...
언어의 특성 중 하나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거죠
뭔가 공감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ㅎㅎ
알고보면 자주쓰이는 말들은 금새 익숙해지더라구요..
미국인이 좀 알아들어먹게 신조어를 만들던가
파이팅이니 매니아니 베이글이니 그냥 재미로 보셍
나도 첨에 베이글녀가 빵이랑 관련된지 알았음ㅋㅋ
만들필요는 없지만 그런식으로 일 필요는 있죠.
뭔가 이미 있는 명칭이라면 사용함에 있어서, 그러니까 어감이
더 좋을테구요. 약간의 유머가 섞인 거 이기도 하구요.
베이글은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로 제가 최초에 봤던건
외국쪽이였는데 출처는 잘 모르겠네요.
미국인이 알아듣게 신조어를 만들라곡?
엌ㅋㅋ 베이글 = 빵이라서
몸매 빵빵한 여자였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우리가 쓰는 신조어를 왜 미국인이 알아먹게 만들어야 되지??;;;
유럽인들 신호체계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불편하다고 좌회전 신호등 바꾸려고 하던 병맛 행정 생각나네...;;
2년노예계약//원래 신조어라는게 외국인이 알아 들을 수 있게 만드는게 아니라 자국인들이 편하게 쓰기 위해서 만드는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왜 미국인이 알아 먹게 만들어 내야 하는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예시로 드신 파이팅은 일본에서 건너온 외래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_-;;;;
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냥 지나가려다 지나갈 수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인이 왜 신조어를 알아들어야하나? 우리가 미국 속국이라도 되나?
언어적유희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텐데요.
발음이나 모양은 유사하나 뜻은 다른 단어들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주변에 상호나 광고 문구들 중에도 그런 경우 많은데요.
평소에 많이 보던 말이기 때문에 더 잘 눈에 들어오고
참신한 느낌이 들지 않나 싶은데....
그렇게 생각하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뜻이 안 좋은 것도 아니니까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그냥 우스갯소리다 생각하세요. 그게 편합니다.


다~ 부정적으로 보면 나만 피곤해져요. ^___^
배이글 소리들을때마다 빵생각뿐이 안났는데
먼뜻인지 이제알았네;;
흔히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간신히 b컵 될까말까한 여자들 보고 다 베이글녀라고 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2년노예계약//미국이 그렇게 좋으면 미국가서 살어. 외국인이 욕하면 무조건 OK하면서 좋다고 할 놈이네.
저도 맨처음듣고는 베이글먹는 처자들인지 알았죠.
빵먹는데 왜 사진이 올라오지 이생각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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