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cture] 옆집 고양이... 2015.06.30 P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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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집이 그냥 저놈 아지트 입니다. 나를 포함한 가족들이 집에 올때쯤에 딱 맞춰서 어디선가 야옹거리며 나타나는데 현관 문을 열면 따라 들어와서 유유히 밥그릇에 담겨진 고양이 사료와 물을 먹고 놀거나 자다가 다시 문열어주면 알아서 나갑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불러도 들은 체를 안해서 귀머거리 인줄 알았는데 최고급 사료 봉지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쏜살같이 뛰어오는걸 보고 듣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부를때는 듣지도 않는 놈이 밥줄때만 쏜살같이 달려오다니 내가 니놈 밥주는 기계냐.. --+
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옆집 주인이 불러도 그냥 무시하는군요.. 고양이 습성이 그런건가....

하지만 꼭 사람 있는곳 근처에 와서 자리잡고 있는거 보면 관심을 가져달라는거 같기도 합니다.
하여튼 고양이 덕분에 요즘 썩히고 있는 사진기로 동물 찍는 연습할 기회가 생긴건 좋군요.
댓글 : 5 개
양다리냥이
곱다
기품이 있네요
예쁘네용 =ㅂ=
와~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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