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번아웃 증후군2020.03.03 PM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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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일에 의욕이 없긴했는데 매니져 바뀌고 나서 일가기가 싫어질 정도가 되니 이게 번아웃 때문인건지
매니져가 꼴보기 싫은것 뿐인지... 결국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하기 싫음 40% 매니저 꼴보기 싫음 60% 정도 되는듯한데..
결국 종합해보면 번아웃 증후군과 비슷.. 

번아웃 증후군의 해결책을 찾아보면 업무만족도가 높은 직업으로 이직하거나 설렁설렁 일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여행을 갖다오는 방법이 있는듯한데..
 
이 기회에 다 훌훌 털어버리고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코로나 때문에 시국이 어수선해서 그것도 별로인듯하고
역시 그냥 전부 훌훌 다 털어버리고 몇달 정도 휴식시간을 가지고 이직을 준비하는게 정답인것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번아웃 증후군의 최고의 해결책은 돈인듯, 금전 걱정없이 먹고 자고 놀고 하고 싶은것 하며 지낼수 있으니 금방 충전될테니.. --
 
댓글 : 16 개
뭘해도 번아웃 안풀리다가, 때려치니까 풀리더군요
다 훌훌 털어내고 휴식기간을 갖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돈이 문제네요 ㅋㅋ
휴가 일주일 내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그냥 일하다 보면 나아지겠지...
그런거 없어요 전혀
일하다 쌓인 스트레스는 일 외의 것으로 풀어야 하더라고요

이직은... 다음 직장 확정되면 그때 지금 직장 때려치세요
막막하게 그냥 그만두면 잠깐 편할 지 몰라도
이후에는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한동안 일만 해와서 쌓아놓은 휴가가 거의 한달치 있는데 이 기회에 다 써버릴까 생각중입니다. 그거 쓰는동안 이직할지 말지 생각해 볼수도 있을것 같네요. --
때려쳐야 풀립니다..
으아... 다시 자유인이 되고 싶습니다.
저도 지금 같은 심정이네요....
알바같은 이직장을 그만두고 싶은게 50% 새로들어온 여자팀장 꼴보기 싫은게 50%
나름대로 챙겨주는거 같지만 일하기 싫어 밑에 직원들 챙겨주는게 보이더군요.
자기는 밑에 있는 직원들이 알아서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하는 행동보면 영...;;
본사에서도 이 팀장 엉망인거 알고있기는 한데 본사 이사가 예쁘게 본거 같아 아직까지 있는거 같더군요.
그냥 이 사람들 신경쓰면 더욱더 안좋게 보이고 내 일만 제대로 하자 하면서 버티고 있네요
아으.. 화이팅 입니다.
번아웃or과로...때려치고 쉬니까 일하고 싶어 몸이 쑤시더라구요 ..그생각이 일시작하고 3일뒤 바뀜...
휴식기간이 더 필요한거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는 3달은 쉬어야 쉬는거 같더군요 ㅋㅋㅋ
그 상태를 너무 오래두지마세요. 1년정도 밤낮없이 일하고 과로로 두번정도 쓰러질정도로 올인하듯 일한적이있었는데 10년이 지나도 번아웃상태가 계속 갑니다. 집중력도 현저히 낮아졌고... 건강도 많이 상해서 회복하는데 십수년이 걸렸네요.
전 건강해칠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한건 아닌데도 일에 의욕이 없어지면서 매니저가 이것저것 간섭하니 스트레스 받게 되는군요. 번아웃이 생각보다 오래 갈수도 있나보네요, 돈도 중요하지만 역시 건강을 따라올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번아웃와서 그냥 이참에 육아에나 전념하자고 한게 3년가까이 쉬었습니다.

애들은 어느정도 컷고, 경력단절 커리어가 있긴한데, 현역인 놈하고 매주에 한번씩은 계속 만나면서 술 한잔씩해서인지 이쪽 업계정보나 내용은 엊그제까지 다녔던것 처럼 전부 알고있던것들이라 다시 시작한 업무도 크게 문제가 없었네요.

일에 대한 의욕도 그전만큼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쉬었던 몸이 회사생활에 적응되는게 제일 어려웠다면 어려웠네요.)
3년이라니 부럽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은퇴하고 싶습니다. 한 몇달 쉬고 충전하면 좀 나아질려나 모르겠네요 ㅋ
그만두고 이직 하지 마세요~ 그만둔 첫달엔 홀가분 하겠지만, 그 이후 제대로 이직이 안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더한 스트레스가 찾아옵니다. ' _' 휴가를 어떻게든 좀 받아내서 쉬시는게 답이겠네요.
저도 그게 엄청 마음에 걸립니다.. 일단 일 관두고 몇달 쉬면 편하기는 하겠지만 구직 할때 받는 스트레스도 만만한게 아니라.. 그렇다고 당장 일하며 매니져 꼴 보기도 싫고 그래서 일단은 있는 휴가 다 써서 좀 쉬면서 생각을 정리해볼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ㅆ_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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