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한달간의 건프라 입문 기록2016.02.01 AM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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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쉬는 날이고해서 기록차 남겨봅니다.
1월1일쯤에 길가다 마트에서 산 sd자쿠로 20년만에 해본 프라질이 어느새 이렇게 늘어나버렸네요.
친구가 말한 책장이 모자르게될거라는 경고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건담은 빌드파이터와 에이지를 제외하고 다봐서인지 사고싶은 리스트가 잔뜩이라 이 취미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프라구매는 하비팩토리와 용산 하비조이를 애용했는데
건담베이스가 왠지 오리지날이란 느낌이여서 오늘 회원가입을하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인터넷평대로 가격이 그 어떤 오프샵보다 비싸더군요.
회원등급제와 스탬프제도가 있다지만 계산해보면 오히려손해라고 생각되어 아무것도 안사고 왔습니다. 그래도 모든 제품의 조립품이 전시되어있는건 좋았습니다. 문제는 어째서인지 먹선까지 넣은 저의 프라보다 가조립만한 전시품이 더 잘만든거같은 느낌. . .
여하튼 설연휴동안 만들기위해 일곱개 정도 사두었는데 기대되네요.

남에게 보이기엔 편견이 강한취미라 혼자 만들고있지만 정말 만드는동안의 몰입과 만든후의 성취감은 그림한장을 완성했을때의 쾌감과 맞먹습니다.
키덜트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는 시기이니 난 취미가없다 하시는분들은 한번 시작해보세요. 퇴근후가 기대되고 즐거워집니다.
댓글 : 12 개
저도 작년 여름즈음부터 해서 한창 만들었네요. 아기자기하고 꽤 재미있죠.

건담베이스는 적립이랑 스탬프 제도 때문에 많이 자주 사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거 같더군요
건베는 카드업그레이드가 좋은데 거기까지가 너무 멀더라구요
엄청난 증식량이네요. ㅎㅎㅎ
저도 하팩을 애용합니다.
하팩이 오프매장중엔 가격이 가장 좋은듯합니다. 적립금이 짠게 문제지만 그걸 상회하는 가격이죠
한달에 거의 20만원 가까이 쓰셨겠네요;;

짐류가 많아서 총가격이 좀 줄어드려나...

그나저나 짐 시리즈 정말 좋아하시나봐요ㅋㅋ
건담은 좀 멋부린느낌이라 별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파워드짐을 샀는데 정말 취향이라 짐을 종류별로 다 모으는걸 첫목표로 했습니다.
전 건담베이스 더블 스탬프때 스탬프 10개 다 채우고 나면 HG등급은 그만둘 생각입니다.
한 동안 쉬다가 여유로워 지면 MG입문 해야죠.
빨리 더블 스탬프 해야하는데....스탬프로 교환받을거 미리 봐뒀는데 왠지 재고가 적어보이는 기분이었던 ㄷㄷ
건베에서 샀으면 같은돈으로 아마 건프라의 3분의2정도밖에 못샀을거같네요. 뭔가 상술에 놀아나는 기분인것도 있구요
  • BB-63
  • 2016/02/01 AM 02:48
전 어릴때 건프라 좋아했는데 그때는 집안이 가난해서 명절때나 한개 사서 만들까였었는데 나이먹고는 이제 pg 위주로 만드는 재미에 살아요 여친도 없어서 돈 쓸대라곤 컴업글에 게임구매 그리고 건프라
슬픈솔로라 간혹 외롭기도 하지만 손 아플만큼 프라 만들고 완성품보면 참 뿌듯!
저랑 비슷하시네요. 여친도없고 술담배도 안하다보니 돈쓸곳이라고는 게임, 책뿐이거든요. 근데 pg는 끈기가 만랩이여야해서 hg에 만족하고있습니다.
건프라 만들어보고싶긴한데 데칼 먹선 할 생각하니 막막해서 그냥 안하는...
저도 스트레스 받을바에는 하지말자여서 데칼이거의없는 hg만 파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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