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감상2022.10.30 PM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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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시리즈별 감상.


1. 지루하지않은 흥미로움이 반복되는 스토리.
랩이오를수록 편한게 아니라 스킬쓰느라 바빠짐 그럼에도 재미있는 전투.
거신, 기신이라는 독특한 맵탐험.


2. 주인공들이 어려져서 소꿉놀이 같은 느낌.
공격 횟수 쌓여야 스킬을쓰는 시스템으로 전작보다 템포가 느려져서 답답한 전투.
여주인공이 과거부터 겪은게 많고 그게 이어지는 스토리. 세상의 진실을 이미 전부 아는 여주인공이 후반부까지 제대로 설명을 안해주니 답답하고 그로인해 주인공이 들러리인 느낌.
다양한 뽑기 캐릭들로 전투의 깊이는 높였지만 그로인해 느껴지는 피곤함.
전투는 이겼지만 스토리상 지는 연출이 많아서 의욕이 사라짐. 적이 압살할수있지만 봐준다는 전투가 계속됨.


3. 여섯명의 전투인원으로 인한 산만함. 내 위치도 동료위치도 인식하기 어려울때가 많음. 너무 길어서 템포를 끊어먹는 단체기.
정해진 세계관이 있고 니들은 모른다하며 조롱하는 적들. 중2병 대사 읊으면서 설명을 안해주니 전작과 같이 열받음.
수려한 ost 어떤곡은 인터넷서 다시 찾아들었을정도로 좋음.
점점 스텍을 쌓아서 친해지는게 보여서 좋았지만 그로인해 엄청 긴 연출을 자주 계속봐야하는 불편함.

개인적으론1>3>2
아마 다음편이 나와도 전투가 저래서는 안할것같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이런저런 전투시스템을 덧붙이다보니 전투에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1의 경우 3인 전투였지만 적상대할때 적체력과 아군체력, 스킬 쿨탐, 아군위치 등 이것저것 신경써가는 방식이였습니다. 아군ai와 내가 협력 컨트롤하는 전투가 묘미였구요. 

그런데 3의경우 6명이다보니 누가 맞고있어도 어디서 맞고있는지 찾기 어려워서 알아서 싸워라 죽으면 알아서 살리겠지 하고 그냥 두게되고, 후반쯤가야 연속기를 한캐릭에 2-3개 몰아줄수있어서 그나마 내가 전투를 컨트롤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수있습니다. 프레임드랍도 심하구요.
1에서 제노시리즈에 뽕이 엄청 찼었는데 2.3에서 차게 식었습니다.
그래도 대충 만든부분이 전혀 안보이는건 칭찬합니다. 이정도 규모의 게임에서 버그도 한번도 못겪었네요. 장인이 만들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댓글 : 8 개
개인적으로 1 전투가 제일 지루하던데
저도 1편이 제일 지루했고
3편은 여러모로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2편을 가장 즐겁게 플레이했네요
2를 깊이 안해보신듯.. 2편이 제일 전투 템포가 빨라요.
2편도 비주얼로만 보고 묻어버리는 경향이 큰데 2편도 1편만큼 깊은 내러티브가 있는데 저렇게 얕게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안좋은소리만 실컷해놓고 장인이 만든게임? 게임평가 그렇게하면 누가 납득해요
3편 9시간 정도 하다가 포기하고 팔았네요
ㅎㅎ 저는 다 좋았습미다 각 편마다 전투 컨셉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1은 전장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면서 적의 큰기술을 카운터하거나 미래시로 죽는 동료를 구하는 전투
2는 캔슬을 열심히 히면서 벽덱 굴리듯이 콤보를 열심히 쌓아 큰 데미지를 뽑는 재미
3은 이레적으로 탈출기가 많아 합체, 체인어택 등.. 위급한 상황이 별로 생기지 읺고 생겨도 금방 대처가 가능해 전투 자체는 가장 쉬운 느낌이었죠.
하지만 큰 데미지를 뽑는 방식은 파티 세팅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 그런 파티 빌딩의 재미는 가장 컸구요

1의 재미를 다른편에서 찾으시면 아쉬울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물론 저도 1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1,2 편만 구매했었는데 결국 둘다 중도하차..
그래서 3은 안샀네요
역시 취향차인가
전 231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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