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처음 먹어본 김피탕2022.12.18 AM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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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짜맛있다하는 탕수육집을 못찾아서 이곳저곳 시켜보는데
요즘은 탕수육 전문집이 좀 생겼더라구요.
그런집들에 꼭 있는 인기메뉴가 김치 치즈 탕수육이죠.
처음엔 뭔 탕수육에 치즈랑 김치야 전혀 안어울리는거같은데?
하고 안시켜먹어봤는데 계속 인기메뉴길래 어제 시켜먹어봤습니다.




와 근데 꽤나 중독성 있는 맛이였습니다. 딱히 기본탕수육이나 사천탕수육보다 더 맛있지는 않은거같은데

신김치의 맛이 단맛의 질림을 딱 잡아줘서 계속 먹게 만듭니다.

근데 신김치가 적당히 신게 중요한점이라 가게별로 맛의 편차가 클것같습니다. 너무시면 안어울릴거같아요.

새로운 시도는 별로 안하는데 이번건 성공이였습니다. 가끔 시켜먹어야겠네요.


댓글 : 10 개
탕수육아니고 돈이요?
뭐 여튼 이거자체는 신선한맛이죠 ㅎㅎ 올리브도 있으면 또 나름 별미에요 소주나 맥주에도 잘어울려요 ㅎㅎㅎ
아 잘못썼네요 피돈이 입에 붙다보니
!?
김피탕 아닙니까!?
맞습니다
이게 은근히 괜찮죠 ㅎㅎ
베스트메뉴서 안내려오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김치랑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죠
전 일본식 돈까스에 소스 없이 김치 얹어 먹습니다 ㅋㅋ
탕수소스에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전 끝내 익숙해지지 않는 메뉴네요..
예전 룸메가 김피탕 엄청 좋아해서 자주 시켰는데
저는 아무리 먹어봐도 어느 가게껄 먹어도 제 입맛에는 김치와 치즈&소스와 탕수육이 다 따로 놀아서 하나도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탕수육 소스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소스는 식초의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종류이다보니 김치가 가지는 산미(+돼지고기 튀김이 가지는 기름기를 가시게 하는 김치의 약간 매콤한 맛)가 어울리죠.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뜨신 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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