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약스포)아리스 인 보더랜드2 다봤습니다.2023.01.01 AM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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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의 마지막을 아리스인보더랜드2를 보면서 보냈습니다.

이런류의 스토리는 세계의 정체가 밝혀질때 얼마나 납득할수있느냐가 관건인데

저는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 

최악의 경우가 니들이 알아서 생각해라로 애매모호하게 끝나는 열린결말인데

이것도 애매한부분은 있지만 확실히 이세계는 xxxx이였다 라고 한마디로 정리할수있습니다.


다음 중요한게 게임이 재미있느냐인데 

1부에서 데스매치로 생존자끼리의  경쟁이 긴장감을 주었다면

2부는 게임메이커vs플레이어 구도다 보니 긴장감이 별로없습니다.

이번엔 전작의 생존자들이 따로 떨어져서 게임을하는데 남주인공팀 게임은

너무 별로였고 흰머리 단발남의 게임들이 그나마 나았네요.

특히 0.8게임은 악역과 해법이 맘에들었습니다.


사실 보면서 그만볼까 한 부분이 두번있었지만 감독이 전력으로 여성캐릭터를

어필하기때문에 계속 볼수있었습니다.

특히 2기에서 처음나오는 의족 활캐가 액션도 준수하고 매력적이였습니다.

원거리캐인데도 몸빵이되는지 마지막에 기어오는 부분은 실소가 나왔지만요.

하는일은 없었지만 열심히 하이킹을 하면서 각선미를 강조한 반바지단발녀도

꽤 괜찮았구요.


이런류 작품이 실망하기가 쉬운데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했습니다. 오징어게임처럼 너무 현실적이고

진중한 캐릭들이 나오는것보단 그냥 상징성이 강한 비현실적 캐릭이 나오는게

가볍게 보기 좋더라구요.

오징어게임이 불행하게 끝났다면 이건 해피엔딩이라 더 좋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드니 해피엔딩이 좋더라구요.

일본특유의 연극투의 연기가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댓글 : 4 개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결말이라 깜짝 놀람..
이런 류의 엔딩이 세계적인 유행인가 봄
재벌집과비교는 조금 그런게 게임세계가 아주 의미없지는 않으니까요.
중간에 보다 말으셨나봄 ㄷㄷ
이게 일문제목 독음이 한국인에게는 스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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