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Ct촬영은 폐소공포증과 상관없네요.2024.07.16 AM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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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ct촬영하고 왔습니다.

MRI하면서 폐소공포증때문에 고생했었어서

Ct촬영도 그러면 어쩌나했는데 기계가 다르네요.

MRI는 원통속에 들아가서 하는 방식이고 CT는 도넛모양 중앙을 왔다갔다하는

방식이라 폐소공포증이 생길수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관히 긴장했네요.

댓글 : 10 개
  • 2024/07/16 AM 10:25
저는 CT는 조형제 느낌이 좀 ㅈ같았어요
뭔가 뜨끈해지는게 묘하더라구요.
인생 살면서 MRI 는 진심 다시 하고싶지 않네요. 이게 폐소공포증 문제도 문제지만 자기장때문에 더 심하게

느껴지는 거라서... 진심 MRI기계 들어갔을땐 소리지를뻔 했네요. 아...지금도 생각하니 그 느낌이 올라와서

기분나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어깨찍을때라 몸이 반절만 들어갔었는데 더 들어가는 촬영이였음 못버텼을거같네요.
없는 폐소공포증도 생길거 같아요
막 머릿속으로 애니주제가를 부르면 아주 조금 낫더라구요.
공황 있어서 비행기만 타도 짜증나는데 (약간 갑갑할때 더 불안해지는듯) mri 는 엄두도 안나네요.
전 mri찍을일이 생기면 수면으로 할겁니다 ㄷㄷ 암수술후에 pet ct 두번 찍어봤는데 이것도 mri처럼 전신을 둘러싸는거라 못참겠더라구요
Ct도 종류가 있군요. 무섭네요.
MRI 기기 들어갈 때 요령이라고 하면. 절대로 눈뜨지 않는 것. 그냥 나는 편안히 조금 긴 엑스레이를 찍고 있을 뿐이야 라고 눈감고 가만히 있기..... 솔직히 한번이라도 눈 떠서 내 몸이 움짝달싹할 수 없는 공간에 있다는 걸 시각적으로 확인하면 뒷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눈을 뜰 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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