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크래프톤... 개미들만 죽어나가네요./2021.08.11 P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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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크래프톤이 상장 후 하락세를 탔고, 곧바로 이틀째 10.35% 떨어진 40만 7천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결국 크래프톤은 공모가였던 49만 8천 원 대비 약 18.27%가 약 이틀 만에 사라진 것입니다.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큰 실망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사실 상장하고 내심 기대했던 건 숨겨둔 비상금 꺼내듯 뭔가 희소식이 될만한 정보였습니다. 저도 '희망 편'에서 언급했듯 그런 게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크래프톤이 그동안 한 건 인도 법인 설립에 대한 취지 및 법인장 공개, 그리고 오늘이었죠? 아마. 배그 e스포츠 소식 정도였습니다.


안 떨어지는 게 이상합니다. 배그 e스포츠는 시청률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장르입니다. 네이버 e스포츠 면에서도 비중이 아주 작습니다. 당장 이 소식을 알고 있는 분 있나요?


게임 관련 주식인데 게임 소식이 없고 이상한 사업 소식만 있었습니다. 아, 배그 뉴스테이트 (외전 겪 게임) 테스트 일정 공개했죠. 근데 별 관심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쨌든 전날 시초가보다 조금 올랐지만 이는 기관들하고 일부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지 실제는 겨우 '하락'만 모면했다였거든요. 


그러나 오늘 되자마자 최악의 부진으로 10.35%가 하락했습니다. 덕분에 시가총액은 19조 9천억 원으로 순위도 내려갔습니다. 게임 대장주지만 다른 쪽에서는 순위가 떨어졌죠.


어쨌든 엔씨(17조 3천억)한테 쫓기는 모양이 됐고, 외국인 순매도와 개인 순매수도 활발히 이루어졌네요.


어떻게 될지는 8월은 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 9 개
배그밖에 성공한게 없고.. 그것도 한참됐고.. 가격도 높다고 빠꾸먹고도 저 가격에 기어코 상장을 했고..
경쟁률도 당연히 낮았고.. 안들어가길 참 다행인듯;
말씀하신 부분들은 상장 전부터 지속적으로 거론되던 문제들인데 들어가서 죽어난거면 개미들 문제가 큰거 같은데요? ㄷㄷ
되려 이건 들어간게 판단미스....
공모주 처음부터 개인만 관심있고 기관은 투자가 시들한게 너무 보였죠....
주알못이지만 게임 좀 아는 사람이라면
저걸 살 이유가 없죠...
중국 때문 아닌가요? 배그가 중국에서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데 중국 규제 분위기가 있어서 이러다 배그까지 중국에서 규제먹으면 진짜 큰일나니... 우리나라 엔터, 게임, 화장품 등등 산업 전반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엄청 많이 받는거라...
전 안들어갔는데.. 꽤나 울분 토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엔씨가 훨씬 조은 주식이라고 봅니다.
중국발 매출이 대부분인데
지금 게임규제 리스크가 너무 커요.
중국규제 당하면 매출 50%는 날아갈거라
배그 원히트원더에, 딱히 다른 게임 낸다고 해도 배그같은 인기(그마저도 요즘은 인기 사그러들었고) 얻기도 힘들고, 엔터주같이 게임주의 한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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