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시푸... 도대체 뭘 만든거냐...2022.02.08 AM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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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만1천원으로 겪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스트레스.

참고로 스테이지 2 보스를 만나는 과정까지 무려 30번 넘게 사망. (스테이지 2 보스는 이기지도 못함)

능력을 올리고 기술을 습득해도.. 컨이 안따라주면 정말 비굴하게 쳐맞다 사망.


기대했던 피니시 무브는 알고 봤더니 그리 많지 않음. 은근 중복 투성이.

주인공 공격 동작은 기본으로 해봤자 10개도 안됨.

성장 요소 이해하기 힘듬. 다시 시작하면 진도 빼고 전부 리셋.

로그라이트도 아님. 그냥 엄청난 동체시력과 조작 속도가 필요함.

주인공에겐 무적 시간이 없지만 적들에게는 하염없이 관대한 무적시간.


참고로 공격은 상, 하, 가드 불능으로 날아옴. 상단과 하단을 구분하는 것도 쉽지 않으나 손이나 발에 불 붙어 오는 건 가드 불능임.

참고로 상상중, 하중, 상중 콤보를 적들이 기본으로 날림.

적들의 패턴이 다양하고, 같은 적이라도 무기, 일반, 근처, 중거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혼신을 다한 공격을 쏟아냄.

일반 가드와 '페링'이 있으나 쉴세 없이 쏟아지는 걸 막아낼 방도가 없고 설령 막아도 주인공 공격이 허접함.


총평

우리가 원한 건 아캄 어사일럼처럼 주인공이 일대 다수의 상황에서 연속적으로 적들을 파괴하는 무림 고수!

하지만 현실은 쫄병한테도 다굴 당해 자빠지고, 페이즈로 진화하는 1 스테이지 보스한테 썰리고 멘탈 터지는 게임.



댓글 : 10 개
업그레이드는 한번 언락하고 5번 더 같은 경험치로 언락시켜야 영구 언락. 결국 6번 구매해야 영구언락
로그라이크 같은 요소는 있는데 처음부터 쭉 깨면 얻는 경험치나 나이 제한걸린 업그레이드를 스테이지내에서 옥으로 만든 용 동상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전작부터 케주얼 유저 친화적인 게임은 아니라서 유저가 강해져야하는 다크소울 장르 느낌입니다.
네. 옥용도 얻고 전부 진행해도 조작으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네요. 뭔가 게이머의 한계를 드러 내주는 그런 느낌? 콘텐츠 부족을 난도로 때우는 느낌? 이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은 빡침과 도전의식 사이의 절묘한 난이도 밸런싱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당연(?)하게도 그걸 제대로 지킨 게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걸 제대로 만든 아주 극소수의 게임은 명작이라 칭송받게 되지만...
그렇죠. 사실 어느 정도 빡침은 필요하다고 봤는데.. 게임이 그냥 빡침일줄은 몰랐죠. 너무 어려워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격투겜에 가까워보이네요. 캐릭터 행동에는 어느정도 제약이 있고, 유저가 반복사용을 통한 경험증가 + 적에대한 이해도 증가로 시간을 갈아 넣어서 유저가 성장하는... 그런류 같네요.
격투 게임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 어차피 시간 갈아 넣는 게임인데 주인공 나이 먹는다는 설정 보고 바로 버림 ...
근데 나이 먹으면 체력이 떨어지고 공격력이 올라가는 등의 효과가 생기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가뜩이나 겁나 빨리 죽는데..
난이도 조절없이 어려운겜은 정말 손빨을 많이타는데 저도 걱정이네요..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은 어떻게든 했는데.. 이건 뭐 정말 부지런히 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포기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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