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2023.11.16 AM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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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할말이 많지만..

전 안삽니다. 

댓글 : 3 개
2월 빌드라 실질적 내용물은 작년 말 정도로 예상합니다.
머어 4보다는 선녀고 이렇게라도 스토리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고 언리얼엔진이 생각보다 닌텐도랑 잘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첫 개발에 노하우도 없는데 어쨌든 이 정도로 했으면 됐습니다.
4보다는 선녀야...물론 다음 작은 현시대에 맞춰 제대로 만들어라. -_- 애초에 왜 닌텐도여...성능도 낮고 만들기도 힘든데;;;
예전에 다른 분의 창세기전 리메이크 관련 글에도 적었었지만, 저는 김진 작가의 우수에 찬 그림들을 좋아해서 이올린도 왈가닥스러운 저 모습보다는 한 왕국의 왕녀다운 기품을 보이던 오리지널의 모습을 선호합니다.

사실 흑발 외에는 많은 차이를 보였던 4편까지의 변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성격의 변화라고 생각을 해도 되겠지만, 같은 2편(사실은 1편의 확장판이자 완결편)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분위기의 변화가 낯설다는 게 첫 인상이죠.

어쩌면 3D화를 하기에는 김진 작가의 그림은 카툰렌더링을 이용힌더라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그래도 리메이크를 반기는 대다수의 팬들은 오리지널을 염두에 두고 구입을 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따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둘째치고.. 당시라면 SRPG 자체가 그저 스토리와 마법체계 등 기본만 갖춘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진화와 변화를 거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없으면 힘들다는 게 지금의 상황이죠. 현재의 결과물은 딱 SRPG의 구색 맞추기에 그쳤다고 봅니다. 완전히 원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갈지, 아니면 일신을 할지 스스로 정하지 못한 느낌이랄까요. 비슷한 프로젝트였던 스퀘어의 파판7 리메이크와 아무래도 비교가 되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쪽은 3D에서 3D로의 변화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평가와는 달리 부디 소장용으로라도 흥행해서 제대로 된 작품으로 다시 도전했으면 싶습니다. 동 시기에 나온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아도 여러 기종으로 미친듯이 나왔었잖아요. 한 번의 실패로 IP를 포기하고 묻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실수는 소맥의 <마그나 카르타> 하나로 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이런 미친 성우연기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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