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스파2는 역시 메가드라이브지!

앗흥! 묘하게 밸런스도 좋아서 재미있게 빠져들지요.

그리고 오프닝과 패배 연출! 여기에 메가드라이브 특유의 BGM까지!

완벽해. 퍼펙트해. 최고야!

근데 스팀부터 플스까지 전부 따지니.. 집에 스파 관련 타이틀이 20개가 넘네요.;;;

[forevergamer]

슈패로해서 메가드라이브 대게 궁금했던 기억이
게임잡지에서는 당시 슈패가16mb?메가드라이브24mb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여

[Rising Sun]

메가드라이브도 첨엔 16MB로 계획하고 상단 에너지바를 쌔까만 배경위에 올리는걸로 처리했다가 잡지 공개 후 여론이 엄청 안좋았어요.
그래서 발매연기하고, 에너지바 표현 개선하고 24MB로 용량 올려서 터보 버전을 수록한 대시 플러스로 나왔죠. 동시기에 나온 PC엔진 휴카드 버전은 20MB였지요.

[까치의 꿈]

16비트 콘솔용 이식작 중에서는 메가드라이브판이 가장 이식도가 뛰어났죠.
음성만큼은 어쩔 수 없이 상당히 거칠었지만...
슈패용 터보가 20메가였던 데 비해 24메가를 써서 용량은 유리했지만 사실 하드웨어적으로 대전격투에는 슈패가 가장 유리해서 용량빨이라고 퉁치기에는 아까운 면이 있죠.(대전 격투는 CPU 부하도 적고 스프라이트 부하도 적은데 체력바 때문에 배경 많고, 발색 수 많고, 음성 출력이 유리한 기종이 킹왕짱...)

배경이 2장인 메가드라이브에서 다중 스크롤을 쓰면서 전체화면으로 체력바까지 표시하는 건 사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인데 그걸 해낸 걸 보고 입이 떡 벌어졌...

나중에 안 거지만 체력바와 다중 스크롤 배경이 겹치는 체력바 좌우 근처 공간은 배경을 동적으로 스프라이트로 바꿔치기해서 표시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었더라능...ㄷㄷㄷ
캡콤 이식 센스 하나는 정말 알아줘야 돼요.

[아리나공주]

저는 슈패빠돌이 였고
사촌동생이 메가드라이브 빠돌이 였는데

저희는 그래픽 때문에 항상 슈패로 했었던...
속도감은 MD가 좋긴 했는데
뭔가 물빠진 색감이 너무 불호였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