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2 라이프] 새식구 터키시 앙고라 '소금이'2009.04.28 PM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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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소금이
성별: 남 (터키쉬 앙고라)
생년월일: 2009년 2월 23일
입양날짜: 2009년 4월 13일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입양하러 여자친구와 함께 안양까지 갔었는데,

조그맣고 하얀 몸집에 시원한 하늘색 눈망울을 가진 녀석을 보고는 한 눈에 반해 데려오게 되었답니다.

보통 아기고양이를 처음 입양해 오면 하루이틀 정도는 적응이 안되서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밥도 잘 안먹는 다는데...

녀석은 집에 도착한 후 5분만에 이방 저방 뛰어 다니더니

밥을 신나게 먹고 똥한번 뿌직 싸고

만세를 외치며 자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지금은 집에 온지 열흘이 넘어서 적응이 너무 잘되 이방 저방 뛰어다니며 장난을 칩니다.

그런데...이녀석...

개냥이!!!! 인가봅니다!!



무릎 위에 올라와서 잘 때가 많고, 잘때도 항상 제 머리맡이나 옆으로 와서 몸을 붙이고 자는군요!

옛날에 한 6개월 키웠던 코숏, '제트'라는 녀석은 완전 시크해서 밥먹을 떄 빼곤 옆에 오지도 않았었는데 말이예요;;



이름은 '소금이' 로 정했습니다!

비누, 하랑이(하얀색털에 파랑 눈동자), 떵이, 멍멍이 등 이름 후보가 많았지만,

심심하던 집안을 안심심하게 해준 하얀 생물(...) 이란 뜻으로 '소금'이라고 지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소금이의 생활상도 포스팅 할 예정이예요~

이쁘게 봐주세용~~^^



댓글 : 7 개
너무너무 귀여워요.. ㅎㅎ
이쁘게 생겻네용~~~~~~~~~~~~~~
울집 돼지고양이도.. 올땐저랬답니다 ㅜㅜ
이쁘네요...

문제는 털! 털! 털!
검은색 옷입고 안아주면 그땐 작살!

뭐니뭐니해도 애완동물은 사랑과 애정을 줘야 크는법!


이쁘게 잘키우세용~
저희집도 터키쉬앙고라랑 샴 두마리 기르고 있습니다 . 문제는 터키쉬앙고라의 살인적인 털빠짐입니다 . 아예 고양이를 입고 다니는 수준이 됩니다 . 그래도 끝까지 이뻐해주시길 ^^
앙고라 종은 잠잘때 코...앙고라?? ㅈㅅ;;
우왕 엄청 겹네요. ㅎ
너무 시니컬해도 주인으로서는 좀 그렇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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