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 라이프] 후쿠오카 여행 가보신분!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다음달 초쯤에 3박4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갑니다. ㅜㅜ
첫 해외여행이라 항공권만 사놓고 당장 뭘 준비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요...
가보신 분들 계시면 가볼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숙소 예약은 얼마나 일찍 해야 되나요? 원고 마감때문에 여행가기 일주일 전쯤에나 알아보고 예약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때 예약 해도 되려나요?ㅜ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본 촌놈이라 이거 원 답답하네요~

[다재무능]

차가 왼쪽으로 다닌다는 것 만으로도 문화적충격을 받았다는 친구놈이 있어서 저도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진짜 차가 왼쪽으로 다니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레나냥~]

호텔까지 주는 자유여행으로 가시는게 좋은데.. 항공권만 사면 좀 귀찮은..
숙소는 일찍잡으시는게 좋아요. 애인이랑 가시면 료칸에 가는것도 좋아요
가볼만한곳이야 많아요
벳부 유후인 아소산 하우스템보스...
겨울이니까 온천쪽이 좋아요

[가위재규어]

후쿠오카 성수기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성수기가 아니라면 1주일 전에 예약을 해도 숙소를 잡을 수 있을거라봐요 물론 미리 예약을 해두면 더 안전빵이지만
뭐 간단한 여행 책자나 옷가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행중에 사용할 돈만 환전 하시면 여행 가시는데 큰불편 없을거에요

저도 작년 여름에 와이프랑 오사카 여행하면서 그정도 준비 물로도 큰 어려움 없이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여행 책자는 미리 사두셔서 여행 할때 이동 경로나 이동 방법 등을 미리 알아 두시고 가시면 편하실거에요.

[마루™]

후쿠오카에만 계실거면 숙소포함하는 패키지 자유여행이 좋지 않을까요?
그게 편하기도 하고, 더 쌀겁니다.

[명탐정명박]

다재무능 //

의외로 별 생각 안 듭니다 ㅎㅎ
택시 탈 때 좀 느끼는 정도?


후쿠오카의 하카타 는 서류관련 문제로 한번 다녀온 적 있는데...
하카타는 정말 쇼핑을 위한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여행사를 통해 비행편/숙박편 정도만 예약하시면 간단한 책자를 줄겁니다.
처음 가실 땐 그것만 보고 따라가셔도 충분히 재미있게 다닐 수 있으실겁니다.

원래 여행은 한큐에 다 하는 것 보다 조~~~금 아쉬운 듯 해야 담에 또 가고 싶고 그렇죠.

[페니블랙]

아사히 맥주공장이욬ㅋ

[spex]

후쿠오카는 버스타면 한국어 안내도 나오기도 하고 표지판이 한글로 된게 은근히 있습니다
관광하시는데는 별 불편함이 없으실거구요
저도 후쿠오카는 하루 정도 밖에 안머물러 봐서 잘 모르겠구요
큐슈쪽 여행할때 인상 깊었던 곳은 유후인(유후인 노 모리 테마열차), 아소산 (눈보라 치던 아소산-_-), 쿠로카와 (2x곳의 온천으로 이루어진 온천마을), 미야자키 (겨울인데도 야자수) 등등이 있네요

[Total 90lll-HG]

라면은 하카타역 근방에 있는 캐널시티 지하쪽 이치란라멘 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른 라면집들에 비해 한차원 더 높은 수준의 맛이구요. 하카타역 옆에 요도바시 카메라 라고 전자제품,게임,프라모델등등 모든게 모여있는 전자백화점이 있습니다. 거기도 들려보세요~

[kn]

http://www.jalan.net/?vos=evpvjal0010x0000036

외국인도 회원가입 가능하고 하루전에도 예약 가능합니다
당일가서 잡으시면 1박에 5~7000엔 정도
여길 통하면 잘하면 3~4000엔에도 비지니스 호텔 잡습니다 (괜찮은걸로)
혹시 예약이 힘드시면 제가 예약해 드릴수도 있고요(예약, 캔슬비 없음)

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이 확실히 저렴합니다 롯데나 신라 면세점 돌아다니면서 사고 싶은게 있으면 이름이나 코드만 알아서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공항에서 찾는게 미친듯이 저렴합니다.

http://www.wingbus.com/asia/japan/fukuoka/
여기 보시면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우동집은 체인점이지만 맛있었고 100엔 초밥집은
왠만한 평범한 초밥집보다 맛있더라고요

[★302]

와 모두들 감사합니다!!
숙소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좀 안심이 되네요!ㅜㅜ
레나냥~님/ 이번엔 동생과 친구, 셋이 갑니다. 저도 추워서 온천쪽으로 가고 싶네요!
가위재규어/ 오~ 감사합니다! 여행책자를 한번 알아봐야겠군요.
마루™/ 이번에 항공권이 무지 싸게 나와서요. 그리고 패키지보다는 물어물어 어렵게 돌아다니는 자유여행이 가고 싶었습니다 ㅜ
명탐정명박/ 항공권만 예약하는거라서 그런 책자를 줄런지 모르겠네요ㅜㅜ
MBC바세퀴님/ 오~~ 그냥 가도 있군요! 고민이 많이 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페니블랙/ 캬 벌써부터 땡기네요... 재미있으려나 궁금합니다!
spex님/ 한국어안내가 있군요! 전 전혀 없을줄 알았는데... 추천해 주신 곳들 잘 살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90lll-HG님/ 라면! 추천해 주신곳 꼭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n님/ 우와우와 kn님~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ㅜㅜ 어려움 봉착하면 쪽지로 다시 문의 드려도 될까요? 아. 정보 주신 것만도 정말 고마워요!

[Lmjfemc]

kn이가 제가 할 말을 다 했네요.. 자란에서 미리 예약하면 어차피 돈 드는거 아니니까 좋죠
큐슈 내에서 좀 아래로 돌아다니시고 할거면 선큐패스라고 고속버스 패스 있으니까 그런것도 알아보시면 좋을거에용..
계획 짜시면서 틈틈히 마이피에 질문 올리시면 능력자분들이 많이 답변해주실듯~
전 후쿠오카 다닌지가 오래되서 정보가 좀 낡았을듯 ㅠㅜ

[숙사마]

후쿠오카 배타고 갔었는데 가장충격이었던건 버스안이 너무 조용하고 정차시마다 시동을 끈다는점...ㅡ,.ㅡ

[★302]

Lmjfemc님/ 아~ 감사합니다. 미리 예약을 걸어 두는게 좋군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다갔다 해야되는 터라 하카타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야 할텐데... 3명이서 가는거라 숙소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302]

숙사마님/ 오... 정차시마다 시동을 끄다니... 믿을수가 없군요!!!!!

[TESTRUN]

제작년에 배타고 다녀왔었고.. 현지에서 다른 관광하시는 분도 만났었는데..

저 나름대로는 걸어서 여기저기 다니는 재미있는 여행이었지만.. 어째 만나는

사람마다 도쿄로 가는게 낫다는 소리를 들음 ㅎㅎㅎ

올해는 도쿄에 도전해 볼 예정.

[kn]

★302// 넵~ 언제든지요 총 3명으로 3박 살짝 검색했봤는데
좋은 시설 많네요~

[eva0010]

후쿠오카 쪽은 한 4~5번 여행한듯 하네요... 신칸센 하카다역 근처에 비즈니스 호텔 많습니다. 제 경우엔 그냥 여행박사 가서, 항공권하고 호텔만 좍 예약을 해놓습니다. 여행박사를 통하면 나름 자기가 자유롭게 호텔 까지만 예약해놓을 수 있어요. 몇박 몇일 가실것인지 정하고, 언제 어디로 갈건지 위치들을 정한 다음에 그날 그날에 맞는 호텔들 예약하고 항공권과 숙박비만 결제 하면 됩니다. 온천의 경우엔 쿠로가와 온천 괜찮구요. 쿠로가와나 근처로 해서 료칸 하루 정도는 숙박하고 오시는게 경험상 좋습니다. 벳부의 경우엔 스기노이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설사 숙박은 안하더라도 벳부에 가시면 스기노이 호텔 온천은 한번 해주세요... 전망이 좋습니다. ^^ 유후인 경우엔 한 하루정도 여유있게 돌아다녀 보기엔 괜찮구요. 자전거 빌려서 돌아다니면 나름 수월합니다. 다만, 버스의 경우엔 좀 일찍 끊기니 다음 목적지로 시간 계산을 하고 미리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eva0010]

이어서~ 참고로 큐슈 같은 경우엔 버스 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버스 패스를 미리 여행사 통해서 사가지고 가서, 하카다역 바로 옆에 교통센터 가서 미리 다음날 버스편 ( 후쿠오카 외부로 나갈 경우..) 을 미리 예약 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도 처음엔 조금 익숙치 않은데 한두번만 하면 정말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텐보스 같은 경우엔.. 한번 정도는 다녀와 볼만 합니다. 솔직히 전 도쿄 7일 여행도 해봤는데... 개인적으론 후쿠오카가 훨 나았습니다. 도시 보다는 자연구경하고 하는게 좋아서.... ;;;; 후쿠오카 시내 맛집은 아마 [취생몽사] 라는 분의 블로그가 있던걸로 아는데.. 그분 블로그에서 먹고 싶은 것들 취합해서 미리 프린트 해 가시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거의 실망했던 적은 없었던듯 합니다. ㅎㅎ;;;

[eva0010]

그럼, 즐거운 여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