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시렁] 왠지 이번선거 기대가 안된다.2014.06.03 P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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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선거 기대가 안되네요.
전 이미 사전투표를 했습니다만...

지난번 대선과 그동안의 선거를 겪으면서 이번 선거도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마주하게 될것같다는
느낌을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매번 다른 결과가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현재 권력을 쥐고있는 기득권은 지지기반이 워낙 탄탄하다보니
크게 바뀌질 않는것 같습니다.

선거때마다 유력 후보자들의 그동안의 안 좋은 행보나 무능한 능력들이 계속 보여지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당선되는걸 볼때마다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큰 변화가 오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변해가길 바라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아 우울하네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무언가 하나씩 하나씩 꺾여가는 자신이 느껴집니다.
댓글 : 12 개
  • 2097
  • 2014/06/03 PM 10:56
저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찍어요!! 마음이 싸늘한게 애초에 기대를 했으면 가슴이 뜨거워졌겠죠~
기대는 없이 그냥 찍습니다! 투표를 제 권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투표는 제 처절한 몸부림일 뿐이겠죠~ ㅎㅎㅎ
이거 아니면 다른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진짜 처절한 몸부림이 맞는 표현 같네요.ㅎㅎ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선거가 암울하게 느껴질 때마다 할배들까지 노구를 이끌고 기를 쓰고 집결해서 투표를 하는데,
야당이나 기타 지지자들은 젊은 층이 많아서인지 선거가 암울하게 느껴지면 그냥 놀러 가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암울하게 느껴지든 아니든 기를 쓰고 투표들은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투표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전 그보다 이번에도 부정선거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당장 대통령부터 부정선거 지원으로 당선되서 여지껏 버티는 중인데 지방 선거라고 못할거 없죠.
부정선거 역시 저의 기대감을 꺾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지지층도 단단한데도 이기기 위해서 더러운 짓까지하고 아무런 처벌조차 받지 않는걸 볼때마다 진짜 속 뒤집어집니다.
한 2-3년전에 말한거지만 박근혜가 몽둥이 들고 안방 들어와서 부모형제 두들겨패고 나가도 '우리 가족이 잘못해서 그런겁니다' 라고 할 분들이 박근혜 및 1번 지지자들임.
설마 했는데 진짜로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가 당선되는 순간 내 젊은날은 다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요 전 완전 기대되요 ^^

일때문에 20중반~40대이하의 사람들은 자주만나는데 이야기를하다보면 선거얘기가 자주나오는데요

하나같이 전부 이번선거에 이를갈고있는모습이였어요~

지지하는쪽은 말할순없지만, 저번대선때와는 반대의모습을 너무많이봐서

너무 기대되네요^^
정말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기대됩니다.
서울시장은 생각대로 갈거 같고...

교육감은 원치않는 방향으로 갈거 같네요...개인적인 생각에는...

시장이 진다면 좀 큰 일이고... 교육감이 이긴다면 그건 그거대로 파란만장 하겄네요... 시장이 질 확률에는 비견될바는 아닐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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