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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외국은 육아지원정책이 뭐가 있나요?2023.03.28 PM 03:45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
사실 뭐 육아휴직을 못쓰게 하니 눈치를 주니
기본적으로 헬조선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건 맞긴한데
휴직을 하는 행위 말고,
실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문제는 생각해보면
동서를 막론하고 맞벌이를 할 경우에 엄마 아빠 모두 9to6는 일을 해야하고
아이는 얼집은 3~4시, 초등학교면 1~2시에 일찍 하원하자나요?
결국 이 간극을 해결하는게 참으로 어려울 일일진데...
해외의 경우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부가 정책으로 가져갈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랄까요... (좌우 정치 이야기 아닙니다 주의)
부부 둘 중에 한 명이 육아를 전담하라고만 말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돈이 얽힌 문제고, 싱글대디/싱글맘한테는 어불성설이고
사실 이러저러한 금전적 지원혜택이 따른다고
두 명이 일을 해야만?하는 상황 자체를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리적으로 일을 해야하는 두 명과
적어도 퇴근 전까지의 보육을 누군가가 해야하는 상황
베이비시터 제도?는
참... 뒤숭숭하게도 이러저러한 일들도 많은게 사실이고ㅠㅠ
(남에게 아이를 맡긴다는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6시까지 두는 거 말고는 답이 없을까나요
저도 자식이 둘이 되었고 아내가 이제 곧 복직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냥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맨날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를 가진 가정에게 정부가 어떤 식의 정책을 펼치는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댓글 : 6 개
- 아레아레
- 2023/03/28 PM 04:17
아침에도 문제가..
아이가 초1이라서 깉이 학교를 등교하고 출근하면 9시 30분..
사정을 부탁드려도 부장님들이 이해를 못해주심..
부장들은 아내에게 부탁하면 되지 않냐고,
근데 와이프도 출근해야되서 어렵다고 하면 한숨을 쉼
부장님들 세대는 대부분 아이를 육아하지 않아서 저의 말을 공감 못함.
어느 프로젝트가도 다 똑같은 말함.
아이가 초1이라서 깉이 학교를 등교하고 출근하면 9시 30분..
사정을 부탁드려도 부장님들이 이해를 못해주심..
부장들은 아내에게 부탁하면 되지 않냐고,
근데 와이프도 출근해야되서 어렵다고 하면 한숨을 쉼
부장님들 세대는 대부분 아이를 육아하지 않아서 저의 말을 공감 못함.
어느 프로젝트가도 다 똑같은 말함.
- 부레옥잠
- 2023/03/28 PM 04:37
저도 이런거좀 제발 뜯어고쳤으면 좋겠어요. 세금 사용하기 전에 정책이 명확하지 않으니 헛돈쓰는거처럼 전혀 체감이 안되네요
- 유머만봅니다.
- 2023/03/28 PM 04:45
애있는집 10시이전출근을 불법으로해라 등신들아
퇴근도 늦게는 불법
퇴근도 늦게는 불법
- TPK_109
- 2023/03/28 PM 04:45
정책도 아쉬운 게 있지만 아직까지 사람들 인식이 직장내 인식이 개선되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법으로 육아 휴직 제도를 만들어서 활용하라고 하지만, 기업에서는 억지로 너 봐주는거니까 갔다와
그동안 우리가 존나 피해볼게 하면서 육아 휴직 쓴사람 대체할 임시직이든 보충할 생각도없는 회사를 욕하는게 아니라
조직원도 조직도 모두 육아로 이탈한 동료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만들고
뭔가 사고방식이 나는 그런거 못해봤는데 법으로 이런거 지원해주기 시작하면, 내 다음세대 내 이후 자식들이 이런 혜택이
정착되도록 나도 그에 맞춰서 인정하고 도와줘야지가 아니라 와 옛날엔 이런거 꿈도 못꿨는데 아주 세금 낭비하고
편하게 일하라고 나라에서 헛돈쓰는구나 생각하는 꼰대도 있고
그 정책 악용해서 풀로 땡겨서 쉬고 이직해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존재하고...제도가 나쁘다 보다는 아직 그걸 인정하는 기업의
성숙한 마인드도 부족하고, 실제로 그걸 써야하는 근로자들도 눈치보거나 악용하거나 이런게 많아서 그런것 아닐까 싶어요
법으로 육아 휴직 제도를 만들어서 활용하라고 하지만, 기업에서는 억지로 너 봐주는거니까 갔다와
그동안 우리가 존나 피해볼게 하면서 육아 휴직 쓴사람 대체할 임시직이든 보충할 생각도없는 회사를 욕하는게 아니라
조직원도 조직도 모두 육아로 이탈한 동료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만들고
뭔가 사고방식이 나는 그런거 못해봤는데 법으로 이런거 지원해주기 시작하면, 내 다음세대 내 이후 자식들이 이런 혜택이
정착되도록 나도 그에 맞춰서 인정하고 도와줘야지가 아니라 와 옛날엔 이런거 꿈도 못꿨는데 아주 세금 낭비하고
편하게 일하라고 나라에서 헛돈쓰는구나 생각하는 꼰대도 있고
그 정책 악용해서 풀로 땡겨서 쉬고 이직해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존재하고...제도가 나쁘다 보다는 아직 그걸 인정하는 기업의
성숙한 마인드도 부족하고, 실제로 그걸 써야하는 근로자들도 눈치보거나 악용하거나 이런게 많아서 그런것 아닐까 싶어요
- SmokinACE
- 2023/03/28 PM 07:24
미국살았고 지금은 싱가포르 살고있는데 미국은 유치원은 캐바캐가 크고 학교는 거의 3시끼지 그후 학원이나 방과후 활동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미국은 방과후가 은근히 문제라 부부중 한명이 일 그만두거나 좀 자유로운 직장으로 일하며 돌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러나 직업이 많은 나라라서 잘 굴러가는거같고요. 싱가포르경우 유치원은 거의 다 방과후 프로그램이 있고 학교는 하교시간이 이르긴 한데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학원이 잘되딨긴 합니다. 크게 다른건 동남아 헬퍼가 굉장히 싼편이고 시민이면 지원금도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헬퍼에 의지하지요.
- 이미있는닉네임
- 2023/03/28 PM 07:37
진짜 동남아 헬퍼가 큰 거 같아여
친구중에 와이프 마카오 사람 있는데
집안일& 아기보기 다 동남아 사람 쓰는데
한국이랑 비교 하면 엄청 싸더군요
필리핀 아줌마들 집안일&애들픽업 한 달 70만원 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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