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진짜 좋게 좋게 넘어가려 했는데 참 어렵다2024.01.29 AM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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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포함한 상황 네 줄 요약

- 2년 가까이 지 꼴리는대로 일해오던 옆팀 중간관리자가 퇴사함

- 임시 대행으로다가 내가 공식 인계자가 되어버림

- 팀을 들여다보니 개판... 2년 동안 매니징을 1도 안했으니 뭐... 그저 난장판;;;

- 문제는 나한테 인수인계도 안할라고 함... 다 밑에 직원들이 이미 알고 있다며 배째는 중...



하.... 주말 내내

마지막 인수인계 회의에서 절대 좋은 소리 안나올거 같은데....도

스스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그냥 얼런 보내버리자~ 좋은게 좋은거야~ 맘 먹고 왔는데


아침에 와서 보니까

야밤에 지멋대로 일을 또 그지같이 해놔서는 똥 치우느라 한시간 보냄...

하............. 진짜 좋게 봐줄 수가 없음....



대체 나이를 어떻게 똥꾸멍으로 x먹었으면

나랑 동갑인데도 일을 진짜 저렇게 아름답게 해나가는지...

내일 모레 마흔이 되어가는데도 사회성이 저리도.... 약간은 지능의 문제일수도....



아...............

잔뜩 마음 먹고 왔는데

인수인계 회의에서 좋은 소리 못 나올 것 같은데....


끊었던 담배가 땡긴다...........


똥싸면서 법륜스님 유투브 봐야겠다...


댓글 : 5 개
아무리 집에서 착한마음 먹고 회사가도 도착하면 결국은 ㅜㅜ 그맘이해합니다
그 나이 쳐먹고도 그러면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주고 꼽줘야죠..
와우..
미리 꼽주고 망신주고 빌드업을 해놔야 내가 안뒤집어씁니다
나같으면 인수전에 일부러 크게 싸우고 쇼함
딱봐도 저거 그대로 받으면 좆됨
저런 사람 많이 만나다 보니 내린 결론은; 그냥 쟤가 머리가 나쁜 애에요. 그건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해줄수 할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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