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일상] 여자쪽에서 컨티뉴하는 파토난 소개팅.2018.10.16 A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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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카톡에서 [바빠 보이신다.] [안만날래요][여행 잘 갔다오세요][그럼 이만]으로 이어지는 콤보에

 

색다른 경험을 맛봤다 생각하고 주선해 주신 형님께 자초지정을 설명하며

 

'끝난 것 같다' 라고 했더니

 

그 형이 연락을 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해]였다고 하네요

 

그분은 이번주 다음주는 바빠보이니 배려해서 안만난다 한 것이지 만남을 끝장낼 의도는 아니었고

 

그 부분의 언급은 화법의 애매함과 조크 였다고 합니다.

 

첫 카톡부터 대단히 살벌한 조크다 싶긴 한데....

 

본인이 다시 또 연락을 주시고, 주선자 형님도 좋은 사람인데 연애 경험 전무라서 벌어진 일이라고

 

강하게 푸쉬를 주시니.. 최선을 다해보려합니다.

 

저쪽에서 코인을 넣어주셨으니 2라운드 시작이네요. 

댓글 : 22 개
음....저게 조크인가.......전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데요
화법이 애매해도 너무 애매한데...
성격 파악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카톡을 쓰는 방식이 평소에도 저런 방식이면 간간히 주인장님 오해하거나 깊게 고민해야하는 순간이 올텐데 그것이 쌓이면 정도 떨어집니다 되도록 카톡보다는 FTF 대화를 많이하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상대방에서 자주 날리면 일일이 받아주셔야 하고 되도록 대화 끊이지 않게 하시는게 좋은데
주제는 심플하고 가벼운걸로 하셔야 됩니다
+1
저도 뭐 소개팅했을때 저나 상대방이나 시간이 안맞아서 연락하고 2주만에 만났었죠
그다음은 또 2주후에 만나고ㅋㅋㅋㅋ
암튼 직접 얼굴보고 얘기해보는게 답인거같습니다ㅋㅋ
조크라니..저게..;
형님분께서 푸쉬하니까 다시연락하는것일수도..
아니면 형님분과의 인맥을 안끊을라고?
중간에서 조미료가 심하게 쳐진거 같은데요
  • v13m
  • 2018/10/16 AM 12:21
제 생각 좀 다르내요.
메신져상으로 이야기한 부분이 저러면 얼굴 대면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 여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할것 같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대에 보여지는 자신의 얼굴입니다.
아까 제가 말한게 맞나보네요 오래전 약속 취소하고 본다하니 소개팅 하는 입장에서 부담이기도 하고 배려이기도 하고 전자에 바뻐보이시는거 같으니 수고하세요라고 일단 넘긴듯해보였는데(이 급마무리 전개는 좀 당혹스럽긴했지만요), 그냥 끝내기에 나눈 혈액형 농도 A형이라 저 소심해요 라고 받아치는거봄 소개팅 자체에 관심 없어진것도 아닌것처럼 전 보였는데요. 그리고 만나보시면 그냥 소개팅이 어떠한마음 가짐으로 나왔는지 알수는 있으실듯. 그런데 어쩔수없이 만나는거면 본인이 다시 연락주진 않을듯. 일단 만나볼께요 하고 약속 날짜 대신해서 잡아보던가하죠. 암튼 힘내세요.
완전 답변이 단답이였는데 저게 조크였다고....?
연애경험 전무...
멘탈 독특한 분일듯하니 첫만남에 너무 많은 에너지 쓰지 않았음좋겠네요
연애경험 전무?? 몇살이길래;
...예전 여친이 저런 스타일이었는데 안 좋은 기억밖에....ㅠㅠ

한가지 팁을 드리면 일반적인 사고방식과 대단히 달랐습니다. 백퍼 같다고는 생각치는 않으나, 어느정도 감안하고 움직이셔야 할 것 같네요.
여자를 떠나서 사람으로써 개념이 없는거 같은데..
소개팅이 아니라 비즈니스 미팅이었다면 회사 전체를 말아먹었을듯.
저도 비슷한분 소개받은적 있는데 그냥 더 만날생각 없다고 찼었습니다
서로 시간내서 만나는건데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해야죠..
한번만 더 만나보고 계속 저런 식이면 그냥 접는게 나을듯...
조크? 초면부터 제정신인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저런 말들을 함부로 할 정도면.... 힘듭니다. 진짜로
맘에 안드는데 억지로 만나는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벌써 밀당이면.좀..
  • Tanya
  • 2018/10/16 AM 03:08
어... 저번 카톡보고 왔는데, 저게 소개팅을 깐거같은 느낌은 전혀 아닌데... 음...
조크가 아니고 초크 건거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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