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징샷 관련 Q&A] 정적이니까 역동감이 없는데? 앵글을 왤케 못잡음?2023.08.22 PM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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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루리웹에는 [포징샷]이라는 카테고리로 올리고있지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올리는 정확한 제목은 "액션피규어 디스플레이 가이드샷"입니다.건프라 뿐 아니라 건담유니버스, 로봇혼, S.H.F등 모든 액션피규어 장르를 다루고있지요 ㅎㅁㅎ....

(사실 인스타그램쪽이 메인이기 때문에 업로드가 가장 빠릅니다)





때문에, 때로는 과감하게 소품과 이펙트 파츠를 사용하기도 하고







아예 포즈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도 해당 피규어의 매력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자세라면 촬영하고있어요 ㅎㅁㅎ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디스플레이 가이드" 부분입니다.


제가 앵글을 요리 조리 꺾어서 우연히 멋진 한장을 건졌다고 해도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전시를 할 수 가 없다면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0점짜리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ㅠ_ㅠ






특히 MG급처럼 체급이 커지는 친구들일수록 디스플레이 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액션베이스 조인트 부분입니다.








사실 HG나 RG급친구들은 자체의 무게도 가벼울뿐더러 대부분 원형 조인트와 호환이 되기때문에 앵글부분에서


굉장히 자유로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1/100이나 MG급으로 스케일이 커지게되면 자체의 무게때문에 액션베이스 조인트가


이 친구들을 버틸 수 있는 한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그래서 1/144나 로봇혼 대비


앵글부분에서 많이 자유롭지가 못한데요. 







가끔씩 MG급으로 과감하게 보여주는 이런 사진들같은경우는 의외로 몇번이나 고정력 검증을 마친 끝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분명 저기서 옆으로 조금만 더 돌아가면 엄청난 역동감이 나올텐데 하지 못하는 이유도 저 상태가 디스플레이를 유지 가능한


조인트의 한계점이기 때문에 저 이상 하게되면 디스플레이로써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는거죠 ㅠ_ㅠ








명색이 디스플레이 가이드샷인데 광각을 이용해 원근감을 주고 수평을 이리저리 흔들어 장시간 유지할 수 없는


딱 한순간을 캡쳐한 사진을 디스플레이 샷이라고 써놓고 다닌다면, 제 사진을 보고 포즈를 잡으신 분들과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 디스플레이가 좀 많이 달라지게 될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디스플레이라는 부분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제 사진은 항상 우리 눈과 비슷한 표준화각(35mm-50mm) 및 수평을 준수하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잘 남기고 싶은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요 ㅎㅁㅎ


아무래도 관심을 가져주시다보니 이런곳까지 와주실텐데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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