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 이번 주 무도...2014.11.03 A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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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빚까 기획 좋았는데
멤버들이 너무 부담스러워 해서 좀..그랬네요...
물론 공개코미디 힘든거 알고(엠비씨는 없어졌나..) 준비 과정 빡센건 알지만
개그맨들이 개그하는거 빡세다고 안하려는 듯한 난색은 좀...
어짜피 공개코미디 인기투표 될건데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설렁하게 해도 되는데 왜 빡세게 일하려고 하는거야?' 라는 생각하나 싶더라구요.
일은 빡세게 해야 제맛이지 ㅋ
댓글 : 35 개
힘들다의 문제도 있지만 정말 재미가 없었을 경우 닥칠 대중의 비난의 정도가 다른 프로그램과 차원이 다를거라는 두려움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긴... 무도에 뭔일이 나면 반응의 정도가 엄청나긴 하죠. :(
공개코미디 해서 못 웃긴다고 설마 비난할까요. 결과가 좋지 않으면 멤버들 자존심에 스크래치 가겠지만 무대 자체는 절대평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평가인데 그게 인기투표가 반은 차지할텐데 너무 두려워하는 거 같더라구요.
준비 하는게 싫은것보단 관객들의 반응이 나쁠걸 우려한게 아닌가요?전 그것보단 빚까 발표하고 자기네만 쏙 빠질려는 하하 노홍철이 얄밉게 보이던데요 ㅋㅋ
김태호가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아마도 ㅋㅋ 토토가도 쩌리짱 기획이지만 결국 유느가 하드캐리했잖아요 ㅋㅋ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버라이어티 정점에있는 개그맨들이 자신들의 개그만으로 시험대에 올라야하니

부담감을 느껴서 그런거일수도있겟죠 ㅋ 자기들이 그게 힘든줄 아닌깐
개콘에 특집할때 유느나 정형돈 나왔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런 환호성은 사람들이 그만큼 그들의 개그를 보고 싶다는게 아닐지.. 부담감 드는거야 이해가 되죠 당연
쇼미더빚까를 다 부담스러워하기보단 제가봤을때 3라운드 자유공연을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았어요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에서 웃음이 크게 나올건데 보는 우리는 즐겁지만 즉흥주제는 능숙한 개그맨들도 스트레스 받겠지요.
안그래도 하하 꼴보기 싫은데.. 약올리는 표정 같은거 하니까 짜증만..
김태호피디가 가만두지 않을거고 형들이 열심히 하는거 보면서 설마 놀까요 ㅋㅋ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개그 실미도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ㅋㅋ

뜬금없이 소품 하나 가지고 웃기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개그 실미도때도 전부 못웃겨서 얼차례 받고 ㅋㅋ)
전 개그실미도 할때 못웃겼다고 하는거도 다 빵터져서 ㅋㅋ 못웃긴 상황 자체도 웃기고요...그런거 보고 싶거든요 멤버들이 하는거..
후 제가 회사에서 자신있는 업무라고 해도 만약 회사가 네가 빚을 지고 기획을 해와 통과를 해야지만 본전을 찾을 수 있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싫어하겠네요. 자기 입장에서 일주일마다 그 기획 짜느라 얼마나 고생할지 생각해보면 그런 소리 안나올걸요.
에헤이...예능에서 확대해석은 좀...
전 하면 하는건데 하하랑 노홍철은 아무것도 안한다는게 좀 그랬음. 할려면 다같이 하던가
김태호 피디를 믿어보세요 ㅋㅋ
무도 개그맨들이 스탠드 개그를 안한지는 10년이 넘었지요
개콘의 경우 녹화 한번 하려면 1주일 동안 짜고 컨펌을 받고 녹화를 들어간다고 하죠.
매주 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고뇌하고 들어가는데
그 방식을 떠난지 10년 정도 되는 사람들이 다시 해본다는건 굉장히 부담스럽죠. (더구나 웃겨야 한다 라는 걸 전제로)
특집인 만큼 개콘과의 시스템 비교는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겠다는건 아니니까요. 물론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경우엔 더 조율이 필요하겠지요 ㅎㅎ
솔직히 정형돈의 말대로 코너하나 준비하는데 일주일은 걸리는데 소품하나주고 그자리에서 웃기라는게 솔직히 쉬운일은아니죠 그리고 사람들은 무도에서 하는거라며 기대감은 높게잡고 왔는데 실상보니 별로라 하면 방송내보내기도 힘들뿐더러 여러가지로 파급적인 요소들이 많아 난색을 표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기획겸 엠씨라하는 두사람이 그런식으로 밀어주고 나몰라라하는게 더 보기엔 그렇더군요...
하하 노홍철 참여 여부는 김태호 피디를 믿어보시고 ㅋㅋ 파급력은 상당할 거 같지만 저는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ㅋㅋ
무한도전이 프로젝트 대충하는 거 보셨나요?
이왕 하게되면 나름 진지하게 하는게 무한도전인데 설렁설렁 해도 된다는 건 좀 아닌 듯
설렁이란 단어가 부적절하게 쓴건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흠...
님 일하시는 곳에서
엄청 고생하면서 1주일 걸릴 작업을
머 간단한걸 1주일이나 해 3일만에 해!
이러면 설렁설렁 즐기면서 할수 있으려나요?
에이 이런 확대해석은 좀...
확대해석이 아니라 진짜 그런상황인데요. 더큰 문제는 1주일을 매달려도 그게 먹힐까 말까라는거고.
저도 하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하하가 약올리는 표정보니까 짜증이 솟구치더라구요..
하하랑 노홍철은 코미디 짜는게 그냥 몇시간 준비하면 되는줄 알던데요 ㅋㅋ
엠비씨 개그맨들 공개코미디 감당 안되서 다 사장된거 모르나봄
하하는 확실히 맛탱이 간듯
하하 노홍철은 처음부터 길바닥 출신이라고 깔면서 정당화 시키려고 하더군요 ㅋㅋ 김태호 피디가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ㅋㅋ 그리고 엠비씨 공개코미디 죽은건 출연진들 역량이 많이 떨어지다보니...그런 코미디 좋아하는 저도 엠비씨꺼는 못보겠더라구요. 그리고 높으신분들이 결정하는 편성시간 도 한몫했구요...
하하랑 노홍철은 개그란걸 해본 경험이 전혀 없죠. 반대로 나머지 멤버는 전부 개그맨 출신들이고. 하하랑 노홍철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밀어붙인거고, 자신들은 할생각도 없는거죠. 전 솔직히 하하랑 노홍철이 무한도전을 생각없이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망해쳐먹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하하 노홍철이 아이디어와 기획을 냈어도 결국 만드는건 멤버들과 제작진이죠. 김태호 피디를 믿어보세요 ㅋㅋ 망할 수도 있겠지만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하하 노홍철을 놀게 만들 피디가 아닙니다 ㅋㅋ
저는 오히려 쪽박아이디어로 봤거든요. 처음 2번은 정말 열심히 기획하고 된다고 하지만 이것도 웃길지 여부는 반반이고요. 모든 개그프로그램들이 다 웃긴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 사람들 머리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아마도 주제가 랜덤인 3번째 일꺼라 생각하는데 여기서 제대로 웃길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무도내에선 있다면 유재석 혼자라고 생각하고요. 나머지는 그럴 능력이 없다라고 생각함 그정도 될라면 최소 20~30년은 우습게 생활한 원로급 개그맨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나머지멤버들이 그정도가 될런지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십오십 확률이면 해보는게 맞지 않나요? 명수형이나 쩌리짱도 진행이 아닌 웃기는걸로 치면 저는 상당히 역량이 있다고 보는데...
직장과 비교해서 확대 해석이라고 생각하는것부터 잘못되신듯.
개그맨들에겐 그게 곧 직업인데요
게다가 유재석 같이 완전 투절한 직업정신이 있는 사람에게 실수라는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잘 못 느끼시는듯.
제가 무도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유느의 말 한마디거든요.' 안된다, 할 수 없다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은 쇼미더빚까 기획은 업계 프로라면 솔깃해야 하는 기획이 맞습니다. 명수형이 웃길려고 하는 이야기긴 하지만 세미프로면 심한 리스크땜에 못하겠다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프로라면 자신이 하는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 자부심을 무기로 자신감으로 일을 해야겠죠. 결과는 해봐야 나오는거지 하지 않고 결과가 나올 수 없는거니까요.
그리고 하이리스크 라고들 하시는데 그 하이리스크가 유느 같은 사람에게 어느정도의 의미 일까요? 만약 공개코미디 못웃겼다고 밥그릇 날라가나요? 단 1회로 그간 커리어 말아먹고 웃기지도 못하는 개그맨 낙인 찍히나요? 공개코미디는 상대적인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결과에 대한 투표를 한다면 인기투표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게 공개코미디입니다. 오디션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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