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TheG] 더빙과 원본음성에 대한 개인적 생각 2015.11.01 PM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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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과 대화중에 헤일로5가 한국어 더빙인게 어색해서 마음이 안든다는 이야기가 나와 개인적인 생각을 마이피에나마 남겨

마이피 유저분들의 동조를 얻고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글을 써 봅니다 ㅋㅋㅋㅋ

영화 애니 게임 중에는 더빙과 원음이라고 불리우는게 있는데

영화는 물론 캐릭터를 연기하는 인물 자체의 목소리가 원음이며 그 인물의 표정이나 상태 등을 골고루 동반하기때문에

저도 원음에 자막으로 된 영화를 더 선호합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같은 컨텐츠는 원음이라는 정의가 안맞지 않나 싶습니다.

캐릭터 자체도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고 그 목소리도 그냥 그 컨텐츠 제작자 측에서 입혀놓는 건데 그것 자체도 더빙일 뿐더러

수입해서 다른 목소리를 입히면 그건 그것대로 원본이랑 다를게 없지 않나 라고 생각 해 봅니다

그러니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더빙의 원음 여부를 떠나 퀄리티가 좋은 더빙을 찾아 듣는것이 좋고

개인적으로는 편의성을 따져 그냥 알아듣기 쉽고 자막을 볼 필요가 없는 더빙판을 가장 선호합니다

게임은 특히 주인공 및 주요 캐릭터 외에 주변 모든 엔피씨들의 말까지 알아들을 수 있고 긴박한 액션신에서도

자막에 눈 돌릴필요 없이 화면에서 눈을때지 않아도 되는 더빙을 선호 합니다

이 친구누무 시키는 이렇게 말을 해줘도 지 고집 내세울 것을 알기에 취향 존중 한다고 하고 다른 대화로 주제를 바꿨지만

더빙 시장이 넓어지길 바라는 마음과

혹시 제 친구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중에

아 그런 잇점이 있겠구나 하고 마음을 바꾸실 분이 한분이라도 계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ㅋㅋㅋ
댓글 : 8 개
저는 일부 동의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네요.
예를 들면 게임도 시리즈가 있거나,
애니 등의 원작이 있는 경우는 원음이라고 할만한 대상이 있는 셈이죠.

그 외에도 특정 배우의 팬이라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이,
어느 성우의 팬이라 애니나 게임을 접하려는 경우도 있을거고요.
더빙은 결국 취향의 문제지, 우열이나 옳고 그름의 대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근데 디즈니인가 거기는 가상의 캐릭터지만 섭외될 성우까지 고려해서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입모양같은 경우도 실제와 맞춰서 애니를 만들다보니, 다른 나라말로 보면 입모양이 안맞아서 어색해 보일 때가 있긴 하죠ㅋ
뭐 저는 더빙파라 연기력같은 것도 고려안하고 더빙을 우선시하는 스타일이지만...
그것이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창작물이라도 캐릭터를 잘살리는 연기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가 다른 다른 나라의 캐릭터를 연기하는데있어서는 느낌이 정말 안산다면....

볼때 조금 실망 스러울수도 있습니다.

만들어진 가상 캐릭터라도 그나라의 정서에 맞게만들어진 그나라 배우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언어를 알아듣지못하더라도 느낌은 느껴지지않을까요.(박진감이나 진지함)

그예로 에반게리온의 오퍼레이터들의 열연.... 이나...

처음에 말이많았던 령제로 시리즈...

령제로 시리즈는 일본 가옥과 엔티크한 분위기의 게임인데....

영어로 말하며 자막이 한글로 나오는걸 보면 정말 분위기가 죽습니다.

물론 한국어로 더빙을 했으면 오히려 나았겠지만.....

이런 예로 의외로 분위기나 연기력과 같은 문화권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의매치를

즁요하게 여기는 사람도있어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아 물론 자막을 보면서 놓치게되는 영상미나 예술성을 좀 아깝게는 생각합니다 ㅠㅠ
보통은 먼저 듣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 같더군요.
미국인이 한국어 말하는거 보다 영어로 말하는게 더 자연스러워보임
이건 논점에 어긋난 말씀이신것 같은데...ㅎㅎ;;
ㅇㅇ 논점에 딱 맞는 거 같은 데요. 결국 텍스트 번역도 문화권에 영향 받아서 원본 느낌 그대로 살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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