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리웹에서 가장 천대받는 직업관련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istqb, 소프트웨어 테스팅 관련 시험입니다.
원래 국제자격증이라 영어 시험인데 이번에 한글로 본다고 하더라고요.

이쪽 일을 예전부터 하고 싶었고, 얼마전까지는 일하고 있었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루리웹에서 글들 살펴보면 게임qa는 미래없다 할 생각말아라.
돈도 안된다. 가장 적게 받는 직업이다.
기획자가 되고 싶었는데 계속 안되서 테스터로 가게됐다.
인터뷰에서 손발만 있으면된다고 했다. 등등

네 뭐... 어떻게 보면 다 맞는 말입니다.

해외는 qa를 중요시 하는데 한국은 최하층이죠. 그래서 정규직은 안쓰고 죄다 파견직, 계약직, 알바 등등으로
우려쳐먹고 있죠. 그러면서 2~3년차 사람들이 없다고 징징대요. 천하의 씹새끼들... -_-

경력도 많지도 않은 놈이고 적지 않은 나이지만, 위에 말들을 깨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람도 있단 걸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주변 지인들은 그런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언젠간 게임쪽 qa도 중요시 하는 날이 오겠죠...



근데 이 시험.. 어렵다던데.... 보신 분 계신가요?
sten에서 시험 응시했더니 제 메일함을 개테러를 저질렀습니다. -_-...

[이미지샵 정장녀]

그렇습니다 ㅋ

게임 쪽이 다 그렇죠 뭐 ㅋㅋ

아오 경력이 없네 어디 경력 구할때 없나? 이러는데...

ㅋㅋㅋㅋㅋ 이미 1~3년차 이전에 아예 싹을 잘라 놓는데 뭐?

[nihil1]

어느직업이든 정점에 서지 못하면
다실패라고 보면 됩니다.
자기가 하고싶을걸 하면
그게 인생의 성공이죠
인간은 행복을 위해 살고 죽으니까요
그대에게 축복이 있기를.....

[싱생]

국내 게임사 현직 6년차 QA 입니다. 루리웹에서는 천대 받을 지 모르지만 저희 회사에서는 천대 받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sgyeno]

이미지샵 정장녀//그러게요 저도 그걸로 많이 푸념풀곤했어요. ㅜㅜ
nihil1//저는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좋습니다. 집에서는 돈도 안되는거 왜하냐고 뭐라하지만 간섭하지 말라했어요. 도움도 안줬으면서
싱생//오 대단하시네요. 가르침을 주세요. +_+

[이미지샵 정장녀]

뭐... 저도 QA긴 하지만 작지만 돈 잘버는 회사 들어가서

스트레스 안받고 잘 일하고 있어요 ^^;

큰 회사가 좋기도 하지만 의외로 알짜베기 회사도 많습니다

[φThe_Sorrow]

어쩌다보니 게임 런칭 담당직에 몸담고있는 현직 3년차 입니다. 세상에 천대받는 직종은 없습니다. 어떤 분야든 부족하거나 없다면 완벽하지 못하니까요.화이팅 입니다!

[파멸천사]

국내에 QA가 대우받는 회사는 몇 안되죠 ...
대우 + 인정은 네오위즈 추천드려요(정직원 기준 -,.-)

저도 ISTQB 도전하려고 했으나 ... 이미 기획자로 전직해서 ...
(그래도 기회되면 도전을!!)

[BitBit]

게입 업계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지만...

가끔 왜 이길을 선택했나 싶기도 합니다.
단지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삼아 일하죠.

[sgyeno]

이미지샵 정장녀// 오오 현업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시 일하고 싶어요... 정규직으로-_-;
이력서가 잘못된건가... 서류통과도 안되고,,
φThe_Sorrow//격려 감사합니다~~
파멸천사//기획자시군요... 네오위즈는 4년제더라고요.
BitBit//기획자시군요. 저도 간혹 그런생각 들었어요. 게임 좋아한다고 하면 절대 안되는 일이구나.. 라고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