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야기] 비건 덜 케어 (Begone Dull Care, 1949)

애니메이션의 한 종류인 픽셀레이션과 아방가르드 애니메이션에 큰 족적을 남긴 노먼 멕라렌의 "비건 덜 케어"라는 작품입니다. 오스카 피어슨 트리오의 재즈 곡에 맞게 현란하게 움직이는 선, 형상, 색들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필름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린다이렉트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겁니다.

3:34초부터 시작되는 장면은 정말 인상깊은데요, 보다보면 그냥 움직이는 추상화를 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