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MLB 더 쇼 2014를 하고 있습니다

비타로 하고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하니 중독성이 장난 아니네요.

야구에 빠진지는 별로 안되서 이번 게임이 첫 야구 비디오 게임인데요
커리어 모드인 RTTS 모드를 하고 있습니다. (팀은 마이애미 말린즈... 아 진짜 눈물좀 닦을게여...ㅠㅠ)

커스텀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이름은 페르난도 마자나... 컬투 팬임다)
메쟈에서 커쇼가 빙의한듯 잘하라고 기본 베이스를 커쇼로 잡아줬는데요.


진짜 빙의하네요.

우리팀 타자가 공을 못칩니다.


아무리 메쟈에 콜업된지 별로 안됬다고 해도 ERA가 1점대에 삼진도 무서운 속도로 잡아내고 있는데

1실점하면 지네요.

수비도 못 믿어서 일단 무조건 삼진 잡으려고 하고 있구요. 당연히 불펜도 못믿습니다.
이게 지금 스포츠 게임인지, 완봉 or 다이의 단두대 매치를 경험하라는 호러 게임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지금 유일하게 1승 기록한 경기가 완봉임.
물론 그 경기 결승 타점은 제 캐릭이 타석에서 날린 투런 홈런 아놔 답내친
그리고 그 다음 경기는 8이닝 1실점인데 상대가 완봉(...)

귀쇼 크윽 ㅠㅠㅠ
2번째 생애에서 레알 메쟈스케일 한화를 경험하다니.
미안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