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이야기] 단풍국 대인배甲.avi

2014년 11월 18일.
캐나다의 국기인 아이스하키 최대의 리그인 NHL 경기.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캐나다팀) vs. 내쉬빌 프레데터스 (미국팀)
아이스하키의 메카이자 캐나다의 자존심(...)인 토론토 메이플리프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 당연히 경기장 대부분의 팬들은 리프스 팬이자 캐나다인들.

경기가 시작하기전 두 나라의 국가를 제창하는데 하필이면 미국 국가인 Star-Spangled Banner를 가수가 부르는 도중 기술적 문제때문에 마이크가 작동을 안하는 사태가 발생.
하지만 그걸 보고 있던 캐나다팬들은 어색한 정적이 흐르게 냅두지 않고 일제히 다같이 미국 국가(!)를 떼창을 하기 시작.
그리고 결국 훈훈하게 마무리됨.



참고로 경기는 9-2로 져서 메이플리프스는 욕을 죽어라 먹었던 것은 안자랑(...). 심지어 팬들이 입고온 유니폼을 경기장에 던지고 나가버리기도....

[흰돌이다]

미국국가를 외우는게 더 신기하긴하죠 ㅋㅋㅋㅋㅋ 저도 십년넘게 캐나다에서 살았는데 캐나다국가도 못 외우겠던뎅 ㅎㅎㅎ

[그레이트존]

근데 리프스 시즌티켓 있는 광팬들은 솔직히 게임의 반이상을 미국팀이랑 하는데 그때마다 매번 들을테니 안외지는것도 이상하죠 ㅋㅋㅋ

[내일은사장님]

하지만 국가대신
저스틴 비버씨의 노래가 나온다면 어떨까?

[공룡이태양]

캐나다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비버 돌려줘라

[프린세스 버블검]

쌀국과 단풍국 둘 중 이기는 놈은 비버 본인을 갖고 지는 놈은 비버 콘서트 강제 유치권을 갖고 이러면 정말 박터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