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임 이야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 데모 소감2023.10.12 PM 02:2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American Arcadia


인사이드/림보 + 트루먼쇼 + 와치독의 CCTV 퍼즐 + 일인층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트루먼쇼같은 리얼리티 쇼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쇼의 스태프중 한명의 도움을 받아 탈출할려는 게임.

다만 남성의 시점뿐만 아니라, 쇼의 스태프인 여성의 시점으로도 플레이를 번갈아가면서 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시점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함.

남성으로 플레이할때는 인사이드/림보같은 2.5D 퍼즐 플랫포머. 스태프는 CCTV로 여러 물체 조작및 일인층으로 자신의 오피스 안을 돌아다니면서 남성에 도움을 주는 방식.

레트로 퓨처리즘에 입각한 비주얼이 정말 좋고, 성우 연기가 괜찮아서 스토리 몰입도 좋음. 플레이도 물흐르듯이 되서 불편한 점없고.


한국어 지원 예정.






Duelists of Eden


덱빌딩 로그라이트인 원 스텝 프롬 에덴의 PVP 버전.

게임 자체는 록맨 에그제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되는데, 다만 페이스가 굉장히 빠름.

손맛이 붙으면 재밌을것같기는 한데, 빠른 페이스에 적응하기 힘들었음.

꺼무위키에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랑 비슷하다는데, 전투 템포는 그 느낌 남.

일단 본편이 라이부라리에 있으니 언젠가 해보고 결정할 예정.


한국어 지원 미정

다만 본편은 한글화가 되어 있기에 이것도 아마 되지 않을까 생각중.







Europa


목성의 위성인 에우로파가 테라포밍된 후 탐험하는 게임.

인디 플랫포머인데, 글라이딩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 조작감이 하늘에서 활강하는 느낌.

플레이 기분 자체는 굉장히 좋음. 그래픽도 지브리 느낌이 약간 나면서도, 음악도 감동적.

재작년의 SABLE같은, 전투없이 편안하게 넓은 구역을 플랫포밍/탐험하는 게임이 될 것 같음.

잘하면 SABLE만큼 컬트힛일지도.

다만 개인적으로 SABLE의 조작감보다 훨씬 나았음.


한국어 지원 미정.








The Last Faith


블러드본 블라스퍼머스?

캐릭터 움직임이 월하 느낌이 약간 있고, 개인적으로 블라스퍼머스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패링보다 구르기가 더 중요한 게임같음.

다만 힐이 타 소울라이크처럼 화톳불에서 쉴때마다 리필되는게 아니라

블러드본처럼 소모품이라 이게 골때림. 블러드본처럼 퍼주는 것도 아니고. 살수도 없고.

취향맞으면 재밌게 할 것같은데, 개인적으로 그냥저냥이였음.

그래도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니 추천한긴 함.


한국어 지원 예정.








The Last Train Home


1차 세계 대전 직후 러시아 내전중 갓 독립한 조국에 돌아가기 위해

장갑열차를 타고 유럽 동부전선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여정에 오른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의 이야기임.

전투할때는 멘 오브 워같이 실시간 전술 게임이고 (분대 방식인 컴오히와는 좀 더 스케일이 작음)

월드맵에선 선로를 따라가면서 마을을 방문하거나, 근처 지역에서 물자를 얻을 수 있음.

병사들 각각 이름과 병과가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당연히 죽으면 영구사망에 사기, 부상까지 다 케어해 줘야함.

거기다 열차도 고장나기 마련이라 계속 정비해줘야 되고, 석탄도 꾸준히 찾아야 열차가 돌아가고

그런 의미에서 서바이벌 요소도 많음.

거기다 체코 군단 자체가 러시아 내전에서 적군이랑 딜하다 백군에 붙었다 백군도 ㅈ깐 행적이 있어서 그런지

선택지가 꽤 있을거라 생각함. 일단 초반엔 별 의미있는 건 없었는데.

체코 개발사가 힘주고 만드는 게임같아서 그런지 의외로 떼깔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아 보임.

실제로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기도 함. RPG랑 전술게임의 퓨전같은 느낌.

컷씬은 영화처럼 찍은 실사 컷씬이고.

고증에 맞게 체코인들은 체코어 쓰고, 러시아인들은 러시아어를 씀.


한국어 지원 미정








Rabbit and Steel


Maiden and Spell이라고 개인적으로 되게 재밌게 했던 동방프로젝트류 대전 탄막 슈팅 게임을 만든 개발자가 만드는 후속작.

다만 대전 탄막 슈팅이 아니라 MMO 레이드를 탄막슈팅 느낌으로 재해석 했다는데 MMO를 안해봐서 그건 모르겠고

일단 게임자체는 각 보스들은 전작의 보스들처럼 스크린테 탄막을 뿌리고, 플레이어는 그걸 피하면서 쿨다운 스킬을 쓰면서 공격하는 방식

다만 진행방식이 그냥 스테이지 방식이였던 전작과는 달리 아예 로그라이트 방식으로 바뀜.

그리고 PVE가 중점이라 다른 사람이라 파티 짜서 코옵으로 하는 로그라이트임.

탄막슈팅부분은 원래 전작부터 기본기가 탄탄했고, 로그라이트 부분은 더 해봐야 알겠지만 친구 말에 의하면 좋다고 함.

그리고 발매버전에선 싱글플레이는 아예 패턴도 바꾸고 게임 진행방식도 싱글플레이에 맞게 조정한다고 함.

플러스로 아예 싱글 전용 스토리 모드도 탑재 예정.

개인적으로 전작에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 데모도 괜찮았어서 기대됨.

전작도 데모가 있으니 추천.


한국어 지원 미정

다만 전작도 발매 후 얼마 있다가 패치로 추가됨.








Sentry


일인층 슈터및 타워 디펜스.

둘다 그닥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데 왜 한건지 잘 모르겠음.

일단 맵에서 웨이브 단위로 적들이 밀려오고, 이걸 막기 위해서 타워 디펜스처럼 건설해서 막고 해야함.

그리고 직접 총으로 쏘면서 적들이 드랍하는 리소스로 다음 웨이브에 대비하고...

근데 총의 타격감이 별로 와닿지 않는것 같기도 함.


한국어 지원 미정







ASURA THE STRIKER


미소녀가 주인공인 스페이스 해리어.

특별할건 없음.


한국어 지원 미정

근데 솔직히 필요없을것 같긴 함.









개인적으로 American Arcadia와 저번에도 있었던 Jusant 추천

영어 되면 The Last Train Home과 Rabbit and Steel도 추천.

댓글 : 4 개
The Last Faith 이 게임 기대중인데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신작 소개 너무 감사합니다!
American Arcadia 잠깐 해봤는데 괜찮네요. 정식 나오면 구매할 듯
last faith 기대작이라 데모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전ㅠ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