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이야기] 사가 프론티어 2 (PS/플레이스테이션, 1999년작) - 색채감이 살아있는 그래픽이 매력적이었던 작품

오래전 플레이스테이션 현역시절 때,
게임잡지에서 소개된 스크린샷을 보고 한눈에 뻑가서
발매일에 사버린 게임,

"사가 프론티어 2"

수채화풍의 독특한 게임그래픽의 매력에 반한 게이머는 나뿐만이 아닐 것이랴...
(SFC의 "요시 아일랜드" 또한 그러했었지...)

색감좋고, 아름다우며 더욱이 눈의 피로까지 덜(?)어주는 수채화 풍의 게임화면 덕분에,
(어떠한 그래픽 처리기법을 썼을까나?)
이곳 저곳 누비며 구경(?)해보는 맛이 쏠쏠했었다.

특히, 선천적으로 술(術)불능력자인 "규스타브"의 일대기를 그린 스토리는
꽤 흥미진진하였고, 사가시리즈 특유의 전투시스템으로 인한 재미와 희열..(전구!)
분위기를 살리며 귀 담아들을 가치가 있는 음악들...
그리고 프리스타일의 방대한 시나리오는 RPG의 명가(名家),
스퀘어의 수많은 수작게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배경음악 - "서곡(序曲)" ,사가 프론티어 2 OST 中.
작곡:Masashi Hamauzu



* 이 글은 2005년 12월에 작성 되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http://blog.naver.com/e0sa0/70000306405

[FinalFantasyAB]

그 때 기준으로는 전투가 좀 매니악해서 대작에서 조금 모자란 작품인데
(정말 노가다 힘들고 해도 캐릭터가 크게 세진다는 것 보다는 플레이어 전략성만 높아지는 그런 게임)

지금 기준으로 보면 현재 라오어 이상의 대작;;;

이런 게임 하다 요즘 스퀘어 게임하면 왜 욕하는 지 알게 되죠

[k.min]

필드그래픽이 일러스트를 방불케 해서 당시 2D그래픽의 정점이라고 평가 받았었죠
이 작품 이후로 사가시리즈의 몰락이 시작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plant42]

그러나 레전드오브마나에서 한단계 더 발전시켰지요
그당시 스퀘어는 한계가 없었는데 요즘은 답없음..

[흑인농부]

진짜 저때 스퀘어는 레전설

[三眼]

스토리가 좋긴 한데...
챕터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니, 이야기가 끊기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정다수와비타를지닌.포트리]

그리고 스퀘어는 점점 약을 빨게 됩니다 ㅠㅠ

[리플을 평가중입니다]

오...안그래도 중학교때의 향수가 있어서(그 당시엔 그래픽이 이뻐서 하다가 어려워서 접었음...)
1주일전부터 짬짬히 즐기고 있는데(아직 초반)
전투시스템은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다 나옵니다

혹시 필요하신분 쪽지 주셔도 되요 :D

[chryys]

마법고자 주인공의 세계정복기..

[7쥐]

공략보면서 머리위에 전구뜨기만을 바라던 때가 있었는데 엔딩을 못봐서 참 아쉬운 게임이었네요

[속물대왕]

스퀘어는 사가시리즈를 제대로 밀었어야했어...
약빤게임을 후속작이라고 내놓고는 바로 묻어버림 ㅠㅜ

[plant42]

스퀘어 3대 대작 (성검,파판,사가)이 모조리 몰락할줄이야...

[게임셰프]

FinalFantasyAB 님/ 확실히 취향타는 전투 시스템이긴 했죠.ㅎㅎ

k.min 님/ 진짜 그래픽은 그때 당시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흑인농부 님/ 갑오브 갑!

三眼 님/ 규스타브와 윌의 스토리를 번갈아 가면서 했었죠. 골라 하는 재미도 있긴 했지만, 어느정도 집중했다가
이야기가 끊기는 감도 없잖아 있었던 것 같네요. ~_~

정다수와비타를지닌.포트리 님/ 제대로 빨은 듯;;;

리플을 평가중입니다 님/ 와! 저도 또 해보고 싶어요.. 솔직히 후반부는 못해봤거든요.ㅠㅠ

chryys 님/ ㅋㅋㅋㅋ 마법고자 ㅋㅋㅋㅋ 술 불능력자가 이런식으로 표현 되는군요! ㅋㅋㅋ

7쥐 님/ 굉장한 스킬의 전구가 전투중에 뜨면 복권 맞은 것 마냥 짜릿했죠.ㅎㅎㅎ

속물대왕 님/ 혹시 언리미티드 사가 말씀하시는 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