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이야기] ♬ 미카코 혼야 - 작은새 / 듣기 좋은 오카리나 연주곡 추천! 2013.12.04 PM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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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리나 연주가 '최양경'님의 연주 동영상


※ 고음질 풀버전 음악 듣기


♬ 小鳥 (작은 새)
- Mikako Honya


森のうた
Mikako Honya
Track 2
小鳥

일본 오카리나의 양대 거장 중 한 사람, 미카코 혼야.

상당히 철학적인 소지로의 음악과는 달리
그녀의 음악은 훨씬 부드럽게 들을 수 있다.

사실 국내 대중에게 오카리나가 그리 익숙한 악기는 아니다.

오카리나 연주곡으로 알려진 곡들이
실제로는 휘슬 연주곡이거나
(대표적으로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이 있다.)
조금 들어봤다고 해도
기껏해야 방송에서 들은 소지로의 대황하 정도?
아니면 게임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 접한
링크의 오카리나가 대부분이리라.

아마 거기엔 오카리나 앨범의 대부분이 국내 미발매인 것도 원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오카리나 동호회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오카리나 곡이 엄청나게 많음을 알고 놀라기도 한다.

특히나 오카리나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미카코 혼야의 앨범은 '단 한장도' 국내 발매되지 않았다.
(제길-_-)

어쨌든,
이번곡이 담긴 숲의 노래는 2000년도에 발매된 앨범으로
곡들이 전체적으로 숲의 풍경을 그린다.

그 중에서 1,2번 트랙을 가장 즐기는 데
그 중 특히 2번 트랙,
작은 새는 정말로 한 마리의 새가 노래하는 듯하다.
너무나도 예쁜 음악.
(여담으로 내가 SC 오카리나로 가장 즐겨 연주하는 곡이기도 하다.)

조금은 빠른 듯한 비트가 활발한 움직임을 그리고
부드러운 AC 오카리나의 베이스 위에 울려퍼지는
SC 오카리나의 가볍고 경쾌한 소리는
본 곡의 테마인 작은 새의 지저귐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처음 듣는 사람도 새소리를 떠올릴만큼 너무나도 묘사가 잘 된 곡이다.

덧붙여, 처음과 중간 파트에 나오는 실로폰 소리도 전체적으로
가벼운 이 곡의 분위기를 예쁘게 잘 살려준다.

가끔 일이 없는 여유로운 아침에 산책을 나가며
이어폰으로 작은 새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발걸음마저 가벼워진다.

※출처:'루센'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ruberacies16/80024151238


♬ '미카코 혼야'의 라이브 무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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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개
한 때 엄청 연습했던 곡인데 새소리처럼 내야 되는 게 어렵죠
꽤나 어려운 곡이라고 들어 알고 있습니다.
새소리 마냥 지저귀듯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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