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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Movies] [한국영화 명작선 #2] '달콤한 인생' (2005년 작품)2014.07.04 PM 11:33
★ 네이버 영화평점 8.87/10 (클릭!)
※ 조직내의 명석하고 냉철한 완벽주의자 선우(이병헌 분)가, 자신의 보스 강 사장(김영철 분)의
젊은 애인(신민아 분)을 감시하던 중, 자신도 알 수 없는 감정의 흔들림으로 인해 보스와 조직을 상대로
목숨을 건 전쟁을 치르게 되는 내용의 느와르 액션물. 인간이 보편적으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랑과
믿음(신뢰)을 주제로, 빼어난 영상과 깔끔한 연출력,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작품성과
오락성 모두 갖춘 영화. 이 영화에서 얼굴에 칼자국을 분장한 황정민의 악역 연기가 일품인데, 그는 이 영화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달콤한 인생은 이병헌의 영화이다.
드라마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인 김영철과 연기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이말은 이병헌이 이 영화 전체적으로 변화하는 남자의 심리상태를 잘표현하며 이끌어 왔다는 얘기다.
기존의 느와르가 조직 간의 암투와 배신 등을 비장하게 그렸던 것과 달리 달콤한 인생은 한 편의 시와 같은
호흡을 선 보인다. 사소한 감정에서 대립이 시작되고 그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영화가 전개되는 것.
보스의 애인을 향한 순간의 감정은 대립의 계기로만 작용할 뿐. 선우는 홀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전쟁의 여정에
오른다. 그리고 영화는 그 과정을 여과 없이 따라가며 인물들의 감정을 주시한다. 사소한 계기를 엄청난 전쟁의
원인으로 삼아 영화의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 어둡기만 한 느와르 영화들과 달리, 유머와 감성이 골고루
배치된 것은 김지운감독의 느와르 액션이 지닌 매력이다. / 홍성진 영화해설 中.
- 이병헌의 열연과 황정민의 악역 연기가 정말 일품이였던 영화.
(물론 김영철의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보스 연기도 보면서 지릴뻔;;)
- 영화음악도 눈여겨..아니 귀여겨 들어볼만 하다. ♬ (내가 좋아했던 트랙 중 한곡 들어보기! 클릭!)
-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고 빠른편이라 몰입해서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한편의 달콤 쌉싸름한 영화였다고나 할까...? ~_~
☆ 예고편
☆ 명장면!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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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 개
- 굴러들어온놈
- 2014/07/04 PM 11:46
넌 나에게 모욕감을줬어
- 게임셰프
- 2014/07/05 AM 11:06
최고의 명대사였죠.ㅎㅎ
- redbanana19
- 2014/07/05 AM 02:59
나한테 왜 그랬어요.
- 게임셰프
- 2014/07/05 AM 11:07
모욕감을 줬으니까요.ㅋㅋ ㅠㅠ
- 러블리94즈
- 2015/12/22 PM 01:48
다 좋은데 에릭이 에러였던...
대교달리다가 차에다 담배꽁초던지는 투스카니 양아치들 조지고 차키 던져버리는거 통쾌했던~ㅋㅋㅋ
대교달리다가 차에다 담배꽁초던지는 투스카니 양아치들 조지고 차키 던져버리는거 통쾌했던~ㅋㅋㅋ
- 게임셰프
- 2015/12/23 AM 12:47
ㅋㅋㅋ 뜬금없는 후반 에릭의 등장이였죠.
양아치 인생좆 시전씬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캬~ 사이다~!
양아치 인생좆 시전씬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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