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셰프의 일식 이야기] [초밥/Sushi] 텟카마끼 (참치 김초밥)/Tekka Maki2015.04.14 PM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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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바깥으로 해서 생선살 또는 간단한 야채등을 넣어 말은 김초밥 류를 "호소마끼(細?)"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하고 많은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텟카 마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어로 [텟카/鐵火]라는 단어는 도박장을 뜻하는데요,

그 옛날 에도시절의 도박꾼들이 놀음을 즐기면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기 간편한 초밥을 먹곤 했었는데

초밥이 손에 달라붙지 않기 위해 김이 바깥으로 말려진 김초밥을 선호하였었고

그 중 참치를 넣은 것을 좋아했다고 해서 이름을 저렇게 붙였다고 합니다. (유래가 영국의 샌드위치와 비슷함;; ㅋ)

일각에서는 붉은 참치살이 마치 빨간 불색깔 같으며 안에 발라진 와사비의 톡쏘는 매운맛을 빨갛게 달궈진 쇠(鐵火)에

비유해서 붙여진 거라고도 한답니다. ~_~


이상,

비록 겉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재료마다 가진 고유한 매력의 깊은 맛과 더불어 씹는 맛도 일품인

호소마끼 중에서도 단연 으뜸! 으로 칭하고 싶은 "텟카마끼" 에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_~



※ 게임셰프의 "일식이야기" #1 읽기 ※ (클릭!)
댓글 : 14 개
저도 참치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
월급까지 2주 ㅎㅎㅎㅎㅎ
월급날까지 화이팅이요! ^^
으.. 맛있겠다...
이게 단순해보여도 맛은 정말 일품이예요!
음식이야기 계속 해주세요!
애독자 한분 생긴건가요? ^^)/
말씀 감사드려요!
흐..... 참치 먹고 싶다...
먹어본지 몇년됬더라... 초등학교 6학년때니까....

.........
헉;; 이번에 한번 드시게 되신다면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남다를 실 듯!
전 참치같이 너무 부드러워서 흐물거리는건 못먹겠어요..ㅡ.ㅜ;
회자체를 별로 못먹는데... 광어와 도미는 조금 먹습니다..ㅋㅋ
약간 쫄깃한 식감은 그나마 먹을수 있겠더라구요.
예외적으로 연어회는 워낙 고소한맛이 강해서.. 뭔가 날것같은 느낌이 덜해선지.. 먹혀지더군요.
아.. 그리고 딱 한번 힐튼호텔이였나.. 비싼데서 회를 먹어봤었는데.. 거기선 놀랍게도 어지간한 회는 다 먹어지더군요.;
제가 나이에 비해 입맛이 상당히 초딩스러워서,.. 좋은재료의 차이를 잘 못느끼는 편인데,
회만큼은.. 날거라 신선도가 극히 중요해선지.. 비싼것과 싼것의 차이가 정말 큰것 같아요.
생선은 아니지만.. 육회는 무진장 좋아하구요..ㅋㅋ
확실히 한국분들은 도미나 광어같은 쫄깃한 식감의 흰살생선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있는 미국에서는 인기가 거의 없음;; 오히려 부드러운 연어,참치가 최고 인기! ㅋ)
쫄깃한 식감이라 하면 문어나 오징어 또는 조개류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호키가이,미루가이,아오야기 같은 거! ~_~
저의 음식 지론중 하나는 생선에는 열을 가하지 않아야 된다..입니다 ㅋㅋ
물론 도미는 마쓰까와로 먹는게 정답이지요 ㅎㅎ
참치도 물론 아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같이 일했던 일본셰프가 마쓰가와 한번 해줬었는데
도미 아부리만 먹어왔던 저에게 있어서는 신세계 였었죠. ㅎㅎ
오홋 유익한 정보
아..초밥먹고싶네요 급땡기네요
아! 쿠쿠아님 오랜만에 반가워요! ㅎㅎ
전 우동이 급 땡기는걸요? ^^;; (저는 초밥을 해드릴테니까 우동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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