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야기] K-19 위도우메이커 (K-19:The Widowmaker, 2002) - 잠수함 영화추천2015.07.29 PM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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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61년 소련은 소련 최초의 핵탄도 잠수함인 K-19을 완성한다.
이 잠수함은 'widowmaker(과부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제조 과정부터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뒤따른
고된 작업이었다. 드디어 K-19에도 첫 임무가 주어지고 사람들의 기대 속에 항해가 시작된다. 하지만 항해 도중
노르웨이 해안 근처 북해 한가운데에서 원자로 냉각기가 고장난다. 냉각기 고장은 원자로 폭발로
바로 이어질 만큼 치명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곳은 나토 기지와 불과 1마일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여서
만약 원자로가 폭발한다면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K-19은 본국과의
연락마저 끊기게 되고 잠수함 함장인 알렉시 보스트리코브(해리슨 포드)와 부함장 미카일 폴레닌(리암 니슨)은
자신들에게 직면한 K-19과 세계의 위기를 어떻게든 극복하고자 하는데... - 영화 줄거리 中.


- 자칫 세계3차 대전을 일으킬만한 위험천만했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명작 잠수함 영화!
(만약 이때의 위기를 넘기지 못했더라면 지금 이 세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해도;; ㄷㄷ)

-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라서 그런지 몰입도 지수가 높은 편이고 그 시절 분위기를
잘 연출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특히 남성미 넘치고 군기 가득한 핵잠수함 영화를 여자감독이 맡아서
연출한 점에도 대단한 것 같다. (제임스 카메론의 전부인이라고 한다.)

- 세계를 위해, 동료들을 위해 숭고한 정신으로 자신의 목숨을 다했던 실존 장병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잠시나마 묵념하고 애도하는 바이다. (영화속에서 음악과 함께 정말 애잔하면서도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연출을 잘 했다. ㅠㅠ)

- 미국 여자 감독이 연출하고 헐리웃 배우들이 영어로 연기하며 미국에서 제작된 러시아 영화...!? ㅋ
(러시아 : ㅂㄷㅂㄷ;;) 물론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의 명연기는 일품!


☆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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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 개
해리슨 포드와 정치적 영화라는 근거로 '잭 라이언' 시리즈라고 착각하고 관람했었죠. 해군에 대한 영화가 헐리우드도 상당히 드문 편인데, 의외로 좋은 착품을 보고 일어났다라는 느낌을 줬던 영화였습니다. ^^
혹시 "크림슨 타이드" 못보셨다면 한번 꼭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nkwzf_da&num=7109
아 이 영화 정말 재밌게 본기억이 나네요.

저도 정말 몰입하고 재미있게 봤답니다. ^^
방사능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
그렇죠. ㅠㅠ 방사능 피폭의 잔혹함과 아픔이 보는 것만으로도 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ㄷㄷ
이 영화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전와이프

제로다크 서티
허트로커
그래도 가장 명작은 K-19
그 전에
블루스틸(마지막 총격 장멱이 압권임)
포인트브레이크(폭풍속으로)
오! 이 감독 영화들 왠만해서는 다 챙겨봐야 겠어요! ^^ 두분 모두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이거 승조원들이 제대로된 방호복도 아닌걸 걸치고 들어가서 일처리하고 피폭되어....으.....시종일관 긴장감으로 불알이 오그라드는 영화.

방호복도 제대로 된 게 없었고 문틈도 막을만한게 없어서 옷을 행주삼아 양동이물에 짜서 막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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