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he Best Scene] 영화 [포레스트 검프] 명장면... ㅠㅠ 2015.12.18 A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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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 있잖아 포레스트, 베트남에서 무서웠어? "

" 포레스트 : 응. 글쎄, 잘모르겠어 비가 그치고 별이 보일 때도 있었어 그땐 정말 좋았어

바이유에 태양이 질 때랑 비슷했어 물 위에 수백만개 별들이 반짝이고 산속의 호수가 너무도 깨끗해

두 개의 하늘을 포갠 것 같을 때도 사막에서 태양이 솟아 오를 때도 어디가 하늘 끝이고 땅인지 알 수 없는 그 광경

너무도 아름다웠어. "

" 제니 : 나도 함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

" 포레스트 : 함께 있었어. "


크~ ㅠㅠ 멀리 떨어져 지냈으며 자연의 황홀경 앞에서도 언제나 연인을 생각했던 포레스트....ㅠㅠ

대사도 예술인데 화면에 펼쳐지는 자연경관도 참 예술이었던 명장면 이었습니다. ~_~

제니의 묘비 앞에서 흐느끼고 그리워하면서도 늘 잊지 않고 사랑하며 마치 아직도

제니를 살아 있는 사람으로 대하는 포레스트... 특히 아들이 엄마에게 쓴 편지라서 자신은 읽을 수 없기에

뜯지않고 그대로 묘비앞에 두는 장면과 자신은 멀리 있지 않을테니 무엇이든 필요하면 부르라면서

묘비를 떠나는 장면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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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9 개
진짜, 포레스트 검프는 하나하나 명장면이 많죠.
명장면만으로 이루어진 걸작! ㅠㅠ)b
이 영화 볼때마다 포레스트 아들이 제니와 포레스트의 친아들 맞을까 의심됨
키우면 내 자식이죠. 뭐..

진실을 알아봐야 속만 상하고.. 후우~
ㅎㅎ 저도 사실 보면서 의심쩍었던 부분이긴 했었는데 아들이랑 똑같이 고개를 옆으로 갸우뚱 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ㅋㅋ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이죠~ 명작
명작!
저희 어머니는 어린 포레스트가 다리에 기구를 차고 힘들게 달리다 부숴지는 장면을 보시며 펑펑 우시더라구요. 어렸을땐 그 감정을 잘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 그 당시 부모님의 나이가 된 제가 되어보니 조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생때 처음보고 나중에 성인되서 다시한번 더 보니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와닿더라구요. ㅠㅠ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집을지 아무도 몰라요."
나이를 먹으니 그 의미가 다가오는 대사에요.
그렇죠. ㅎㅎ 인생은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게 묘미! ㅋ
저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베트남전 버바가 남긴 마지막 말이 제일 슬펐어요.
"집에 가고싶어..."
ㅠㅠ 새우부자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 MRTOM
  • 2015/12/18 AM 03:12
전 포레스트가 다시 집에 갈래요 하던게 제일 기억에 남내요.
아 그때가 혼자서 막 미국 횡단 했을 때 였죠 아마?? ㅎㅎ
전 제니 집에 찾아가서 처음으로 자신의 아들을 봤을 때 장면이 제일 좋더군요.

포레스트가 제니한테 아들은 똑똑하냐고 물어볼때 그 한마디가 얼마나 슬프던지..
사실 그 장면을 올릴까 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원작에 있었던 포레스트가 선거에 나가는 에피소드가 없어서 아쉬움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던 부분인데
아 그렇군요! 원작은 못 읽어봤네요;;
댄중위로 나왔던 맥반장님도 기억에남네요 ㅋㅋㅋ


그 다리 잘려서 몸 움직이는 연기 처음보고 진짜 같아서 놀랬었던 기억이;; ㅎㄷㄷ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촬영한거지...??
제 인생 넘버원 영화입니다 ㅠㅠ 감동
영화 끝나고 나서의 그 진한 감동과 여운은 아직도 제 가슴에 남아 있네요. ㅠㅠ
오프닝에 이은 엔딩의 깃털은.....정말 애잔하면서도 동화같은 느낌이 팍하고 다가와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그 깃털씬 정말 인상적이었어요...깔리는 음악도 한몫했었고...ㅠ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과일 회사주식에 투자..거기가 애플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기억나네요...스마일 마크의 창시자! ㅋㅋㅋ
거창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인생 영화:D
진짜 살면서 한번쯤은 꼭 봐두어야 할 명작영화!!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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