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통쾌함류 甲.txt2012.02.02 PM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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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저보다 키도 작고 덩치도 왜소합니다. 친구가 170정도.. 저는 180이고요.

음 우선 시작하자면 오후쯤에 제가 친구랑 살게 있어서 백화점 윗층으로 올라가서 살거 다 사고 내려왔는데 그대로 가긴 좀 그랬어요. 그래서 평소에 지갑이나 시계에 관심이 있어서 그것좀 볼려고 1층에서 이리저리 구경했죠.

근데 뭔가 주위의 시선이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그.. 손님접대의 시선이 아닌.. 왜냐면 친구는 고시생인데 바람좀 쐬게할겸 대리고 나와서 말그대로 꾀쬐쬐한 모습이였죠 면바지+흰면티+모자에 수염크리.. 그리고 저는 간편하게 살것만 사기위해서 트레이닝복...

무엇인가 꾀쬐쬐해보이는 2명이 비싼 고가품들이 있는 곳에서 얼쩡거린다..? 거기다 사람이 조금 북적거리는곳에서..? 그리고 제 친구는 책을 사서 담으려고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누가보면 "작고 비싼물품을 넣기 쉬운용도의" 가방이라고 보기 쉬울만큼 간편한 가방으로 볼수도 있었겠죠.

근데 제 친구는 뭐 무표정하게 저만 졸졸 따라다녔고 그리 신경쓰지도 않는걸 보니까 내가 혼자서 너무 민감했구나.. 혼자서 자기비하했구나.. 하고 생각하고 나갈려고 했죠.

근데 솔직히 저는 뭐 의심살 행동도 없었습니다. 진짜 그냥 지금생각해도 그냥 유리판에서 전시된것만 보고.. 아니 사실 거기서 훔칠 껀덕지가 있습니까? 그리고 뭐 별로 볼것도 없어서 한 5분보고 나올려고 걸음을 띄었습니다.

아니 근데 나쁜생각은 왜케 잘 떨어지는걸까요? 뒤에서 여직원이 부르더군요. 근데 제가 아니라 제 친구를요. 제 친구는 유리판에서 제가 시계를 보는동안에도 그냥 뒤에서 흘끔흘끔 보기만 하면서 그냥 서있기만 했습니다. 오히려 아마 그랬기에 더 지금 제 친구가 더 의심받은걸로 생각되네요.

"저기요. 거기 모자쓰신분."
제 친구가 돌아섰습니다. 덤덤하게요.
"거기 혹시 가방좀 볼 수 있을까요?"
"왜그러시죠?"
"아니 그냥 가방 안만 볼수 있나 해서요."
"싫습니다."
"왜 안보여주실려고 하죠?"
"그쪽은 왜 보실려고 하죠?"
"아니 제가 저기 전시된 상품이 없어진걸 봐서요."
"근데요?"
여기서부터 이제 주위사람들이 점점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판대와 가판대 사이의 통로 있잖아요? 길가는곳 거기서부터 뭔가 무언의 공간. 그러니까 우리만이 있어야할 그라운드가 형성되고 아무도 그곳에 지나가지 못해서 저희를 중심으로한 원형의 형태가 만들어지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뭐야? 하면서 구경하기 시작하더군요.
"아니 저기 상품이 없어졌으니까.. 그쪽에서 가져갔나 싶어서요."
"안가져갔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니 이사람 아니 아니 라는말 굉장히 좋아하대요 말 할때마다 쓴건지는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아니아니 굉장히 많이 썼습니다) 그걸 어떻게 믿어요?"
여기서부터 점점 까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안훔쳤습니다 됬습니까? 가겠습니다"

친구가 휙 돌아서서 갈려는데 대단하더군요 저는 여기까지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못해서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제 친구는 정말 거침없이 또박또박 할말을 하더군요 다시봤습니다. 그런데 감탄이 끝나기도 전에 이제야 그 여직원이 팔을 휙 잡더군요

"아니 어딜가요? 훔쳐가놓고서?" 큰소리로 말하더니 주위가 이제 싸악 조용해지더군요. 그리고 모두 저희를 주목했죠. 저는 이런일을 겪어보지 못해서 완전 얼굴 빨개져 있었는데 갑자기 제 친구 얼굴과 말투가 확 변하더군요 운동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던 어눌한 제 친구였는데 상상도 못할 변신이였습니다.

"당신 당신 말에 책임질수 있어?" 정말 싸늘한 말투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직원은 이미 제 친구를 도둑놈으로 확정짓고 말하더군요
"#$@#$(기억안남)#@$ 훔쳤으면서 어딜가!"

그 여직원도 흥분했는지 얼굴이 벌게지면서 대드는데 제 친구는 정말 무섭도록 침착하더군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112에 전화하더니 여기 어디어디니까 빨리 와달라고..
"기다려" 여기가 중심가라서 경찰서가 가까워서 제법 빨리 오더군요.

그 기다리는동안 주위는 이미 웅성웅성.. 그 여직원이 제법 끗발이 있는 큰누님인지 허리에 팔얹고 있는데 주위에 동료여직원들은 모두 입벌리면서 손으로 입 가리고 서로서로 그 큰누님 뒤에 서서 웅성웅성소근소근대더라고요
곧 경찰이 오니까 친구가 경찰한테 차근하게 말했습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고 상황설명을 하고

"내가 지금 가방을 저 여자한테 줄테니 그 안에 훔친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는데 옆에서 지켜봐주십쇼"

곧 여직원은 기새등등하게 가방을 낚아채서 열어보는데.. 금새 당황하더군요.. 왜냐면 제 친구는 그야말로 공부하는 가방이라 사이드포켓이 없고 원포켓 하나뿐입니다. 그 안에는? 그냥 책과 각종 필기구.. 그런데 그 여자는 이 현실이 믿기지 않는지 말하더군요 얼굴이 노래지면서..

"아니 내가 봤는데? 막 가방 열고 닫는고 반짝이는거 넣는거.."
"그거 펜(봉다리째 있는거 몇개들이로..)뜯어서 넣는거요"

경찰도 이제 뭔가 휴우 하면서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는걸로 보이고 그 여직원도 어쩔줄 모르는모습을 보이니 저도 이제 끝나가는구나 싶었는데.. 이게 시작이였습니다.

"여기 지배인불러" 한마디였습니다. 그 여직원은 자기가 사과로 끝낼려고 생각했을텐데 점점 심상치않게 벌어지니 엄청 당황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뒤에 여직원패거리도 웅성웅성..
"저기 저기.. 정말 죄소.." 말 끝나기도전에

"사장 부르라고 이 씨1발년아!!!!" 그 넓은 1층의 홀이 쩌렁쩌렁.. 초등-중등-고등까지 같은 친구였던 그놈을 회상해볼때 절대 보지 못한 모습이였습니다.. 근데 그놈은 초등학교때 웅변을 다녀서 상도 여렷탄놈이였습니다. 평상시에도 복식호흡으로 단련했다고 해서 2002,2006,2010 월드컵에서 길거리 응원에도 결코 목이 쉬지 않았고 노래방에서도 끝나고 나서 쉭쉭거리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 잘놀았다" 하고 나서는 그놈, "이 만사 크게 외칩니다!!" 하는 그 모습이 갑자기 오버랩되었습니다.

야단났습니다. 그야말로 벌집을 건드렸습니다. 저도 정신없어서 있는데 뭔가 웅성웅성대더니 곧 오른쪽인가 왼쪽인가? 아무튼 뭔가 그 유니폼에 어떤 명찰인데 좀 있어보이는 명찰을 달고온 사람이 오더군요.

"저기.. 손님 무슨 일인지.."
그 사람만 해도 딱봐도 저 여직원들보다 높아보이기는 했습니다. 나이가 너무 젊어보이지는 않았거든요. 아.. 이 사람으로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당신 여기 담당자야? 사장불러 니들 윗대가리 다 불러."
"저기 무슨 일인지.."
이제 여기서부터는 완전똑같지 않습니다. 제 친구가 워낙 속사포였고 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대충 씁니다.
"저기 저 여직원이 날 도둑놈으로 몰았어. 여기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날 망신줬다고 직원교육을 어떻게 하는거야?"
"저기 정말 죄송합니다"
"됐고 사장불러 안부르면 내가(고시생임) 이 씨1발 할수 있는 모든 민사 형사 고소 다 걸어버리고 소비자센터에 신고할꺼야!!"

저는 설마 더 윗사람이 오겠나 싶었는데.. 진짜 친구덕에 고객의 힘이 얼마나 쌘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진짜 양복입은 사람이 오더라고요. 나이가 제법 들어보이시는.. 그리고 먼저 사과하시면서 뭘 원하시는지 묻더라고요.

"여기 사장님부터 팀장님 그리고 직원까지 정식으로 정중히 사과하세요"

"정말 불편함을 끼쳐서 죄송하게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뭐 대충 이렇게 세사람이 사과하더군요. 제 친구도 좀 풀렸고요. 그리고 그 사장님이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시는데 상품권인데 사죄의 의미라고 했는데 제 친구가

"됐습니다. 이런거 바라려고 한게 아니고요. 그냥 제가 받은 의심을 푸는걸로 됐습니다. 가보겠습니다"
하고 같이 둘이서 나왔습니다. 사장님은 끝까지 배웅하시더군요.. 역시 큰 백화점의 사장은 뭔가 다르다 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아무튼 끝나고 나서 친구한테 왜 거절하냐고 물었죠. 친구도 공부하면서 힘든 주제에.. 그런데 그 말이 장관이였습니다.

"받으면 뽀대가 안살잖아"
댓글 : 32 개
옛날글이지만 다시 읽어봐도 통쾌함. 그리고 남자는 역시 뽀대
예전부터 자주보던 글인데...

매번 볼때마다 "사장 부르라고 씨발년아!" 이 때는 오르가즘이 느껴짐 ㅋㅋ
진짜 통쾌하군요.ㅋㅋ
소설느낌 120%의 글이군요..
중간에 '야단났습니다'가 최고였습니다 -_-)b
55ME
간지나네요 ㅋ
  • aki35
  • 2012/02/02 PM 06:28
허어.. 호탕하신 친구분이네요.. 진짜 통쾌했을듯..
그래서 정작 없어진건 어찌된거지?

ㅋㅋㅋㅋ cctv 판독이라던지..

좀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답답하네요....ㅋㅋㅋ의문이 남음
오 멋있군요 ㅋ
짧지많은 이글을 정독해버렷다
ㅋㅋㅋ 멋지네요.
뭔가 이상한데, 백화점은 절도로 의심이 되더라도, 전부 보안직원에게 맞기지

절대로 일반 직원이 따라가서 가방 보여달라고 할리가 없는데.

보안직원이 가도, 가방 보는건 상담실에서 팀장급이 가서 조용히

처리하게 되어있는데, 법적 문제상.
마지막줄 딱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20thboy//가끔 정줄 놓은 직원있습니다

말단보단 윗쪽이라 기세등등한 직원들이 있어요
바나나파워//없어진게 아니라, 넣는것만 보고 없어졌다고 한거죠
아 진짜 멋있다 !!!! ㅋㅋㅋ
백화점 매장 한복판에서 일반 직원이 가방보여달라고 난리를 쳤다는부분이

이미 소설 느낌 120%임.

저 여직원이 보안직원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백화점은 다 규칙상

이런 절도문제는 엄청 예민한거라서, 현행으로 확실히 봤더라도

조용히 데려가서 상담실에서 다 처리함. 백화점 1층 사람 제일 많은

한복판에서 직원이 고객이랑 가방보여달라고 난리쳤다는게 말이 안됨.
전 그것보다 웅변배운걸 왜이렇게 강조하는지 ㅋㅋㅋㅋ 그게 제일 의심가네요 ㅋㅋ
그냥 오그라드는건 나뿐인가...
별로 소설같지도 않고. 제얘기 쓰면 더 소설같다고 하실것같네요. -ㅂ-;;

저라면 저 직원 저자리에서 바로 해고시킬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백화점이면

아예 매장을 빼버릴수도 있어요. 엄청 많이 봐준거죠 저정도면.
ㄴ엥; 그런게 가능한가요? 회장의 숨겨둔 아들인가..
  • 2012/02/02 PM 06:47
소설이든 아니든 읽고 통쾌함을 느꼈내요. 훗
소리지르고 할거없어요. 그리고 뭐하러 욕을해요. 이런건 다 마이너스.

그리고 경찰을 부르는게 아닙니다. CS장을 불러야죠. ^^*

규정에 재미있는것이 많아요. 저정도면 저 직원 해고는 너무 당연한 처벌이고

그리고 오히려 좋아합니다. 퇴직금이며 그런것도 잘하면 하나도 못받을거에요

오히려 매장에 보상해야할정도, 관리자는 최소 감봉에 시말서.

백화점이면 저정도일이면 매장 빼야합니다.

저상황은 보통큰잘못을 한것이 아니에요.

중대사항이에요. 서비스 제 1원칙까지 싹다 무시한 거죠.

고객응대 규정에도 다 나오고, 백화점이나 이런곳이 이런거 다있습니다.

고객의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규정위반이에요.

고객이 일단 맞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응대의 기본이고,

특히 소보원에 신고해라 경찰불러라 난모른다. 이러면 이것도

엄청난 잘못입니다. 이건 서비스거부행위에요. 응대를 하지않겠다는

말로. 서비스직종 종사자면 바로 해고 입니다.


인터넷허세들이 많아서 오해하실까봐.. 노파심에..

저는 규정을만들고 담당하는 사람이에요. 회사에서요. CS도 담당하고요.

그래서 잘아는것뿐입니다. GS정유, 대우사업소, SK 기타등등 아주 개박살

낸적이있습니다. 문제는 말단급에서 규정을 잘몰라서 저같은 사람한테 걸리면

윗선에서 수습을 할수없는 지경이 됩니다.

물론 저도 이런일을 하기때문에 정말 어지간한 사람 화낼일도 화않내고요

개박살낸곳은 정말 심한짓을 했습니다.
고객응대와 고객불만처리규정등 CS에 관련된 규정은 익혀두면 아주 유용하실겁니다. 거의 모든 서비스업종에 통용됩니다. 작은 업체는 이러한 규정이 없는곳이 대부분이니 이럴때는 웅변을 하시던지 -ㅂ-;; 하시고요.

조금 규모있는곳. 최소 iso인증정도 취득한곳은 모두 규정이 있습니다.

규정 제시를 요구하셔도 되고요. 기타등등 찾아보시면 표준적인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간단히 이런일이 있을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신 부분이라도

한번 읽어두세요.


보통 물건을 사면 물건에 문제가 있어서 센터 갔다가 싸움이 납니다.

화는 잔득 났는데 물건은 정상이다. 이걸로 끝이 아니에요.

이때 그러는동안 발생한 서비스 하자는 장난아니죠.. 기분이 나쁠리가 없잖아요

이일을 그대로 서비스크레임을 거는겁니다. 이게 물건 하자보다 더큰문제.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닌광경도 연출가능합니다. 악용하지는 마세요.

사실 악용하려고해도 되지않습니다. 잘못을해야 걸수있는거니까요.

그것도 명벽한 규정대로. 보통 이런경우를 당하시고도 몰라서 억울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응대하는 직원도 일로하는일인데. 너무 프로의식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규정 몇가지된다고 그걸 공부않하고 사람괴롭게하는건 잘못된것입니다.

이상하게 이런 글을 읽으면 오르가즘이..
인천미안//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 CS라..;
큰 마트 일하는데 여직원이 저럴수있습니다 .
cctv 판독이 뚝딱하면 뚝딱도 아니고
시간이 걸리니만큼 무조건 잡고 봅니다 .

가방검사 협조해달라고 .
물론 저렇게 싸가지없게 말하진않죠 .
cs는 커스터머 서비스에요. 고객서비스요 ^^

고객지원실 이던가 그런데 찾으면되요. 백화점엔 다 있고요.

어지간한 기업들은 다있습니다. 그냥 공부를 하셔서 대충 감을 잡으셨으면

좀 세련?되게 cs 라고 하셔도 되요. cs팀장이면 꾀높은 관리직이에요.

더구나 서비스업종에서는 더 중요한위치고요. 요사람을 불러서 쇼부를 보셔야

합니다. 사장이나 기타등등 불러봐야 이사람이 담당자고 결정권있습니다.

제가 백화점 보안쪽에서 일해봤는데 절대로 사람 많은데서 저런일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직원들이 훔쳐가는걸 봤더라도 직접 처리하지 않구요 보안팀 불러서 조용한데로 간 다음 이런일이 있다 설명한 뒤에 경찰 입회하 가방수색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직원교육도 철저하구요 위글에서 나와있듯이 고참급 직원이라 했는데 고참급이 당연히 그걸 몰랐을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씨발년아 에서 젖었음 하악하악
네로//100퍼 확실하지않으면 상당히 위험해 질수있습니다.

그냥 물건을 도난당하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지요.

cctv미리 확인해놓고, 잡아야합니다. 바로 증거자료 재시해서 꼼짝못하게

만들어야하죠. 그냥 눈으로 본건 물건 잡은손을 덮석잡기전에는 힘듭니다.

마트 규정쪽에는 큰 백팩이나 이런거 못매고 들어가는 규정도 그래서 있습니다.

특히 직접응대하는 직원이 잘해줘야합니다. 이건 방어? 기술인데.

절대 잘못을 인정하면 않됩니다. 참 우스운 얘기죠..

책임얘기를 절대 하면 않된다는것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전부 책임지겠습니다.

라고 " 잘못이 있다면" 이라는 말을 꼭 붙혀야합니다.

그리고 규정에 무조건 미뤄야 합니다.

마트에 들어온손님은 마트의 규정에 따르기로 동의한것과 같습니다.

그런 서비스를 받으러 온것이니까요.

무조건 규정을 숙지하고 규정에 미뤄야 합니다.

모르면 규정대로 해드릴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해야합니다.

빨리 cs에 연락해야지요. 규정확인을 해야하니까요.

규정이 이래서 도움드릴수없는걸 죄송하게 생각한다.

라고 말하는 한이 있어도. 개인적인 해결을 하려고하면 않됩니다.

나중에 cs에서 와도 이건 어떻게 처리할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가방검사가 이뤄져야하는 상황이면, 이걸 규정에 미리 넣어두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러저러 사정에 부득이 하게 종업원은 가방검사를 요청할수있다.

뭐이런 조항을 만들어야합니다. 실제 업무에 부합하는 규정이 가장 좋습니다.

지키기도 쉽고, 기타등등요. 법적인것에 대한 내용은 충분히 검토를 해야겠지요.

외국마트의 경우는 그래서 이런 규정이나 수칙등이 벽에 많이 써있습니다.

걸어놔야 확실하니까요. 고지하고 인지시키는 노력이 있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국내는 경영시스템에 대한 것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름있는 마트에서도

트집잡을려면 난리납니다. 준비하고 방어도 해야합니다. 나쁜의미로 들릴지 모르나 서비스가 좀더 체계적이고 좋아지는것입니다. 목소리큰놈이 이긴다가
오히려 틀린것이지요.
인천미인 // CCTV 판독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
그래서 용의자가 자리 뜨기전에 보안팀 직원들이
최대한 공손히 협조 부탁드리면서 가방검사하자고 합니다 .

여성같은경우 성추행이니 뭐니 그런 드립때문에
보안 여직원이 있는것이구요 .

제가 보안팀 하는거 얼핏봐서 상세히는 모르지만 .
CCTV로 증거확보까지는 무슨 코딩같은 . . . 개념이 있어서
시간이 걸리고 ,
교대로 모니터링하는 보안직원들이 수상하다 싶으면
무전으로 연락해서 협조 요청합니다 .
일단 저희 마트는 그래요 :)
네로// 그런내용을 cctv확인에 시간이 걸리는건 인정할수 있는 내용이니 이런 내용을 규정에 넣어서 만드시면 됩니다.
아무튼 묘하게 잘못걸리면 본문의 글처럼 일이 수습하기 힘들어질수가 있어요. 특히 도둑에 관한건 아주 민감하죠. 특히 사람많은 마트는 다른 고객들에게 퍼지는 이미지손상이 상당하니까요. 이건 나중에 보상받기도 힘듭니다.
최선은 못훔치게 하는것인데. cctv도 확실하게 보이게 설치해두고 cctv경고도
그렇고, 보통 많이 하는 방법이지만. cctv화면을 고객들이 잘 볼수있게 출력해 주는것입니다. 예방이 가장좋아요. 마트에 도난사건이 엄청나더군요.
친구가 마트에서 일을 오래했는데. 젤 황당할때가 반쯤먹은 음료수가 그대로 dp되어 있을때라더군요.. 참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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